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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 롯데 - ‘패배의식’ 한화…탈출구를 찾아라!
입력 2020.06.06 (07:40) 수정 2020.06.06 (07:48)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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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위권 롯데와 한화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롯데는 구단과 현장의 잡음 한화는 뿌리 깊은 패배 의식이 원인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먼저 탈출구를 찾는 쪽은 어디일까요?

이준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롯데 한동희, 정보근 그리고 추재현까지 모두 초구부터 방망이가 나갑니다.

두산 이영하가 이 세 타자를 상대하며 던진 공은 단 3개.

최근 롯데 허문회 감독의 공격적인 '초구 공략' 야구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최근 롯데의 타율은 거꾸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개막 5연승 당시 4할대의 팀타율이 어느새 2할 4푼까지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허문회 감독의 이러한 야구 색깔이 성민규 단장의 출루율 우선 철학과 충돌한다는 데 있습니다.

구단이 야심차게 영입한 포수 지성준 카드를 개막 이후 단 1경기도 활용하지 못하는 등 선수 기용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장정석/KBS N 해설위원 : "(감독과 단장 모두) 처음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서로가 믿고 의지하면서 자기 역할을 벗어나지 않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꼴찌 한화는 더 심각합니다.

2군까지 내려갔던 김태균이 몸에 고무줄을 묶고 자세 교정까지 나섰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

1루 수비에선 공을 놓치고도 어슬렁거리며 실점을 자초합니다.

선수단 전원이 삭발 투혼까지 펼치던 과거와는 달리, 특타 훈련을 하는 것도 4번 타자 이성열 혼자일 만큼 연패 탈출의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장정석/KBS N 해설위원 : "제가 가장 두렵다고 느끼는 건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그런 분위기가 팀에 형성되는 것인데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제 개막 한 달 째 부진의 늪에 빠진 두 팀 중 탈출구는 누가 먼저 찾을지.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 ‘잡음’ 롯데 - ‘패배의식’ 한화…탈출구를 찾아라!
    • 입력 2020-06-06 07:43:08
    • 수정2020-06-06 07: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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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최위권 롯데와 한화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롯데는 구단과 현장의 잡음 한화는 뿌리 깊은 패배 의식이 원인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먼저 탈출구를 찾는 쪽은 어디일까요?

이준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롯데 한동희, 정보근 그리고 추재현까지 모두 초구부터 방망이가 나갑니다.

두산 이영하가 이 세 타자를 상대하며 던진 공은 단 3개.

최근 롯데 허문회 감독의 공격적인 '초구 공략' 야구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최근 롯데의 타율은 거꾸로 역주행하고 있습니다.

개막 5연승 당시 4할대의 팀타율이 어느새 2할 4푼까지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허문회 감독의 이러한 야구 색깔이 성민규 단장의 출루율 우선 철학과 충돌한다는 데 있습니다.

구단이 야심차게 영입한 포수 지성준 카드를 개막 이후 단 1경기도 활용하지 못하는 등 선수 기용에서도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장정석/KBS N 해설위원 : "(감독과 단장 모두) 처음이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다고 보고요. 서로가 믿고 의지하면서 자기 역할을 벗어나지 않고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꼴찌 한화는 더 심각합니다.

2군까지 내려갔던 김태균이 몸에 고무줄을 묶고 자세 교정까지 나섰지만, 결과는 헛스윙 삼진.

1루 수비에선 공을 놓치고도 어슬렁거리며 실점을 자초합니다.

선수단 전원이 삭발 투혼까지 펼치던 과거와는 달리, 특타 훈련을 하는 것도 4번 타자 이성열 혼자일 만큼 연패 탈출의 의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장정석/KBS N 해설위원 : "제가 가장 두렵다고 느끼는 건 패배의식에 젖어있는 그런 분위기가 팀에 형성되는 것인데요, 그 부분이 가장 걱정입니다."]

이제 개막 한 달 째 부진의 늪에 빠진 두 팀 중 탈출구는 누가 먼저 찾을지.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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