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입국 10대 코로나19 확진…충북 61번째 환자

오늘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청주시는 어제, 캐나다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17살 A 군이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 군은 어제, 무증상 상태에서 검체를 채취한 뒤 충북자치연수원에서 격리 중 오늘, 확진 결과를 통보받고 충북대병원 음압 병동으로 옮겨졌습니다.

A 군과 함께 입국한 어머니와 동생은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A군이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내 밀접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청주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9명, 충북 전체에서는 모두 61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