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우두둑”…전남 동부 한때 곳곳 소나기·우박 피해
입력 2020.06.06 (22:22)
수정 2020.06.0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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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남 곡성 등 동부지역 곳곳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에 강한 소나기와 우박이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거센 빗줄기가 내리고, 우두둑 요란한 소리와 함께 동전 크기만큼의 우박이 쏟아져 내립니다.
한창 자라고 있던 참깨와 고추 줄기가 힘없이 부러져 한해 농사를 망쳐버렸습니다.
[김원석/전남 곡성군 :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불더라고요. 그러더니 우박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제 생애 가장 크게 본 우박이었어요."]
우박이 내리기 시작한 건 오늘 오후 5시쯤.
곡성 등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오후 5시 10분에 곡성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저녁 8시를 기해 해제된 가운데, 곡성 52.5mm, 구례 성삼재 44.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강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박이 갑자기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세정/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40도 내외로 커지고, 동해상에서 들어오는 동풍과 서해상의 서풍이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관측된 지역이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10에서 40mm 더 내리고 우박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오늘 전남 곡성 등 동부지역 곳곳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에 강한 소나기와 우박이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거센 빗줄기가 내리고, 우두둑 요란한 소리와 함께 동전 크기만큼의 우박이 쏟아져 내립니다.
한창 자라고 있던 참깨와 고추 줄기가 힘없이 부러져 한해 농사를 망쳐버렸습니다.
[김원석/전남 곡성군 :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불더라고요. 그러더니 우박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제 생애 가장 크게 본 우박이었어요."]
우박이 내리기 시작한 건 오늘 오후 5시쯤.
곡성 등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오후 5시 10분에 곡성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저녁 8시를 기해 해제된 가운데, 곡성 52.5mm, 구례 성삼재 44.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강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박이 갑자기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세정/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40도 내외로 커지고, 동해상에서 들어오는 동풍과 서해상의 서풍이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관측된 지역이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10에서 40mm 더 내리고 우박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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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우두둑”…전남 동부 한때 곳곳 소나기·우박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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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06 22:36:11
[앵커]
오늘 전남 곡성 등 동부지역 곳곳에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에 강한 소나기와 우박이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거센 빗줄기가 내리고, 우두둑 요란한 소리와 함께 동전 크기만큼의 우박이 쏟아져 내립니다.
한창 자라고 있던 참깨와 고추 줄기가 힘없이 부러져 한해 농사를 망쳐버렸습니다.
[김원석/전남 곡성군 : "바람이 굉장히 세게 불더라고요. 그러더니 우박이 내리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제 생애 가장 크게 본 우박이었어요."]
우박이 내리기 시작한 건 오늘 오후 5시쯤.
곡성 등 전남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와 함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오후 5시 10분에 곡성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저녁 8시를 기해 해제된 가운데, 곡성 52.5mm, 구례 성삼재 44.5mm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고 강풍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우박이 갑자기 내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세정/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40도 내외로 커지고, 동해상에서 들어오는 동풍과 서해상의 서풍이 만나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관측된 지역이 있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광주와 전남 내륙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10에서 40mm 더 내리고 우박도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하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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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아 기자 s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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