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통합당 방해하면, 모레 단독 원 구성”

입력 2020.06.10 (09:06) 수정 2020.06.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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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모레 국회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일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면서, 미래통합당이 시간을 끌면서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개원을 방해하면, 민주당은 단독으로 개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특히, "최악의 상황은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고 시간만 지연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미 법을 위반한 국회가 아무런 결정 없이 지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일부에서 관행을 얘기하는데, 그 결과가 식물국회, 동물국회였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관행을 통해 책임 있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12일에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와 민생에 비상등이 켜져서, 국회가 잘못된 관행에 매달려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차 추경을 빨리 처리해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하고, 원구성을 더 늦출 수 없다면서, 다음주부터 국회가 일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미래통합당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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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통합당 방해하면, 모레 단독 원 구성”
    • 입력 2020-06-10 09:06:34
    • 수정2020-06-10 09:52:06
    정치
민주당은 모레 국회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라도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2일에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면서, 미래통합당이 시간을 끌면서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개원을 방해하면, 민주당은 단독으로 개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특히, "최악의 상황은 아무런 결정을 하지 못하고 시간만 지연시키는 것"이라면서, "이미 법을 위반한 국회가 아무런 결정 없이 지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또, "일부에서 관행을 얘기하는데, 그 결과가 식물국회, 동물국회였다"고 지적하고, 새로운 관행을 통해 책임 있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야 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같은 회의에서 12일에 상임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경제와 민생에 비상등이 켜져서, 국회가 잘못된 관행에 매달려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3차 추경을 빨리 처리해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하고, 원구성을 더 늦출 수 없다면서, 다음주부터 국회가 일하도록 협조해달라고 미래통합당에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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