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올림픽기념관 준공 전 증축 외

입력 2020.06.10 (19:49) 수정 2020.06.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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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평창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기념관'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개관이 올해 말로 연기됐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사업의 하나인 '올림픽기념관' 건설 현장입니다.

지상 2층 규모로 안에는 올림픽 유물 전시관과 영상관, 동계스포츠 가상 체험관이 들어섭니다.

건설 비용만 39억 원이 들었습니다.

원래 다음 달 준공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층의 일부를 쪼개 2층과 3층으로 나누는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비 4억여 원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3층 증축 공사가 일어날 현장입니다.

3층에는 세미나실과 카페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고 올가을에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료수와 기념품을 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당초 다음 달 6일에 하려던 개관식도 올해 말로 연기될 예정입니다.

대신, 다음 달 6일부터 석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김정남/2018 평창기념재단 운영총괄부 부장 : "관람객들의 어떤 동선도 좀 모니터링도 하고, 또 시설이라든가 관람에 어떤 작품들에 대한 전시 연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좀 보완을 한 후에…."]

당장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갑작스런 증축 공사에 대해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병석/강원도의원 : "안에 이 구조라든가 이런 게 협소 좀 한 거 같아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돼서 이런 부분들을 보충해서 공사가 돼야 되지 않겠느냐…."]

또, 대부분의 올림픽 시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설이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걱정스런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평창에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추가 발생

평창에서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평창군 평창읍의 과수원 두 곳이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확진을 받아, 감염목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춘천과 철원, 인제, 고성의 과수원 10곳에서도 추가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있습니다.

수도권 보톡스 생산업체 ‘제네톡스’ 횡성 이전

강원도와 횡성군, 수도권 보톡스 생산업체인 '제네톡스' 주식회사는 오늘(10일) 강원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맺고, 내년 8월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를 횡성 우천산업단지로 옮기고 공장도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제네톡스'의 이전으로 횡성에선 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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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원주] 올림픽기념관 준공 전 증축 외
    • 입력 2020-06-10 19:49:15
    • 수정2020-06-10 19:59:06
    뉴스7(춘천)
[앵커] 지금 평창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산 창출을 위한 '기념관' 건설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래는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이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개관이 올해 말로 연기됐습니다. 정상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 사업의 하나인 '올림픽기념관' 건설 현장입니다. 지상 2층 규모로 안에는 올림픽 유물 전시관과 영상관, 동계스포츠 가상 체험관이 들어섭니다. 건설 비용만 39억 원이 들었습니다. 원래 다음 달 준공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층의 일부를 쪼개 2층과 3층으로 나누는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비 4억여 원이 추가로 소요됩니다. 3층 증축 공사가 일어날 현장입니다. 3층에는 세미나실과 카페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고 올가을에나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음료수와 기념품을 팔 공간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이 때문에 당초 다음 달 6일에 하려던 개관식도 올해 말로 연기될 예정입니다. 대신, 다음 달 6일부터 석 달 동안 시범 운영을 할 계획입니다. [김정남/2018 평창기념재단 운영총괄부 부장 : "관람객들의 어떤 동선도 좀 모니터링도 하고, 또 시설이라든가 관람에 어떤 작품들에 대한 전시 연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좀 보완을 한 후에…."] 당장 좁은 공간에서 이뤄지는 갑작스런 증축 공사에 대해 우려가 제기됩니다. [김병석/강원도의원 : "안에 이 구조라든가 이런 게 협소 좀 한 거 같아서 안전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돼서 이런 부분들을 보충해서 공사가 돼야 되지 않겠느냐…."] 또, 대부분의 올림픽 시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 시설이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걱정스런 시선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상빈입니다. 평창에서 과수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추가 발생 평창에서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평창군 평창읍의 과수원 두 곳이 과수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 확진을 받아, 감염목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춘천과 철원, 인제, 고성의 과수원 10곳에서도 추가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있습니다. 수도권 보톡스 생산업체 ‘제네톡스’ 횡성 이전 강원도와 횡성군, 수도권 보톡스 생산업체인 '제네톡스' 주식회사는 오늘(10일) 강원도청에서 투자 협약을 맺고, 내년 8월까지 120억 원을 투자해 본사와 연구소를 횡성 우천산업단지로 옮기고 공장도 신축하기로 했습니다. '제네톡스'의 이전으로 횡성에선 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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