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 냉방기 지원…확진자 동선정보 삭제 강화
입력 2020.06.10 (20:16)
수정 2020.06.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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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를 인터넷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0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은 7명, 나머지는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명성하우징 등에서 확진자가 나와 서울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최소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5명이 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우려됐던 원묵고와 강남대성학원에서는 전수 검진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서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이지만,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 예산 30억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사업자에게도 기한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합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최근 수도권의 집단 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부터 예정했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를 인터넷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0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은 7명, 나머지는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명성하우징 등에서 확진자가 나와 서울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최소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5명이 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우려됐던 원묵고와 강남대성학원에서는 전수 검진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서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이지만,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 예산 30억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사업자에게도 기한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합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최근 수도권의 집단 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부터 예정했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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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0 20:45:50
[앵커]
'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5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어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냉방기 설치비를 즉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생활 침해 논란이 있는 확진자의 오래된 동선 정보를 인터넷에서 삭제하는 방안도 내놨습니다.
홍석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50명 늘었습니다.
해외유입은 7명, 나머지는 지역사회 감염입니다.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를 통한 감염 사례가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서울 강서구 SJ투자회사 콜센터, 강남구 명성하우징 등에서 확진자가 나와 서울에서만 관련 확진자가 최소 52명으로 늘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과 관련해서도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5명이 됐습니다.
집단 감염이 우려됐던 원묵고와 강남대성학원에서는 전수 검진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에서 QR 코드라 불리는 전자출입명부가 의무화됩니다.
일단 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 등 8개 업종이 대상이지만, 지자체 재량에 따라 의무적용 대상을 확대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설치를 독려할 예정입니다.
어제 인천의 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보건소 직원 3명이 쓰러진 것과 관련해, 정부가 선별진료소 614곳에 냉·난방기 설치 예산 30억 원을 즉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개 기한이 지난 확진자의 동선 정보가 인터넷상에서 계속 노출돼 사생활 침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각 지자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하고, 인터넷 사업자에게도 기한이 지난 동선 정보 삭제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지방공무원과 지방교육청 공무원 선발시험은 거리 두기를 하면서 시행합니다.
시험실 당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줄이고, 유증상자는 별도의 시험실을 배정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최근 수도권의 집단 감염 반복 상황을 고려해 20일부터 예정했던 특별여행주간을 7월 1일로 연기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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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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