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긴장 고조시켜…완벽 대응해야”
입력 2020.06.11 (07:15)
수정 2020.06.1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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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북전단으로 인한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대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주문하며, 의례적인 지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군사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정경두 국방장관의 평갑니다.
최근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접경지역에서 남측이 골머리가 아파할 일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군 통신선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까지 모인 자리.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남북 협력과 9.19 군사 합의 이행에는 나서지 않으면서 우리 군의 훈련과 전력 증강을 비난하며 남북 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대남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림에 따라 완벽한 대비태세도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이 지시사항은 의례 장관이 군사대비 태세 열심히 하라, 잘하라 그런 지시가 아닙니다. 특별히 여러분들한테 강조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최근 태안에서 밀입국 보트가 발견되는 등 경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장관이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한미가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 훈련을 했다고 말했는데,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대비를 위해 통상적으로 진행해 온 훈련일 뿐 미국 MD 시스템으로의 편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대북전단으로 인한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대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주문하며, 의례적인 지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군사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정경두 국방장관의 평갑니다.
최근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접경지역에서 남측이 골머리가 아파할 일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군 통신선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까지 모인 자리.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남북 협력과 9.19 군사 합의 이행에는 나서지 않으면서 우리 군의 훈련과 전력 증강을 비난하며 남북 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대남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림에 따라 완벽한 대비태세도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이 지시사항은 의례 장관이 군사대비 태세 열심히 하라, 잘하라 그런 지시가 아닙니다. 특별히 여러분들한테 강조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최근 태안에서 밀입국 보트가 발견되는 등 경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장관이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한미가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 훈련을 했다고 말했는데,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대비를 위해 통상적으로 진행해 온 훈련일 뿐 미국 MD 시스템으로의 편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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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0-06-11 07: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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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으로 인한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대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주문하며, 의례적인 지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군사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정경두 국방장관의 평갑니다.
최근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접경지역에서 남측이 골머리가 아파할 일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군 통신선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까지 모인 자리.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남북 협력과 9.19 군사 합의 이행에는 나서지 않으면서 우리 군의 훈련과 전력 증강을 비난하며 남북 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대남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림에 따라 완벽한 대비태세도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이 지시사항은 의례 장관이 군사대비 태세 열심히 하라, 잘하라 그런 지시가 아닙니다. 특별히 여러분들한테 강조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최근 태안에서 밀입국 보트가 발견되는 등 경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장관이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한미가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 훈련을 했다고 말했는데,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대비를 위해 통상적으로 진행해 온 훈련일 뿐 미국 MD 시스템으로의 편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대북전단으로 인한 남북 관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에 대한 완벽한 대응 태세를 주문하며, 의례적인 지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군사적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현 상황에 대한 정경두 국방장관의 평갑니다.
최근 북한이 대북 전단을 문제 삼아 접경지역에서 남측이 골머리가 아파할 일을 언급하며 비난을 쏟아내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군 통신선 연락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전군 지휘관 회의가 열렸습니다.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까지 모인 자리.
정경두 장관은 북한이 남북 협력과 9.19 군사 합의 이행에는 나서지 않으면서 우리 군의 훈련과 전력 증강을 비난하며 남북 관계 경색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대남사업을 대적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며 긴장 수위를 끌어올림에 따라 완벽한 대비태세도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이 지시사항은 의례 장관이 군사대비 태세 열심히 하라, 잘하라 그런 지시가 아닙니다. 특별히 여러분들한테 강조하는 사항이 되겠습니다."]
최근 태안에서 밀입국 보트가 발견되는 등 경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전반적인 시스템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 장관이 회의 시작 전 모두 발언에서 한미가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 훈련을 했다고 말했는데,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대비를 위해 통상적으로 진행해 온 훈련일 뿐 미국 MD 시스템으로의 편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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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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