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Q&A] 코로나19 완치자 75명 혈장 공여 등록

입력 2020.06.12 (06:46) 수정 2020.06.12 (0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이달 초만 해도 열 명 정도였는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를 약속한 완치자가 일흔다섯 명이 됐군요?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혈장을 공여하기로 한 완치자가 모두 일흔다섯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한 교회 신도들의 단체 공여 소식이 전해진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혈장 치료제 개발의 임상 시험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최소 130명 이상의 공여자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임상 시험에 필요한 혈장 치료제는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상시험 후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혈장 공여 체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우리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외교 활동에 나서네요.

아랍에미리트 출장, 누가 가는 건가요?

[답변]

네. 외교부는 어제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내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이후 고위 외교 당국자로서는 첫 국외 출장입니다.

김 차관보는 우선 아랍에미리트 측과 양측 기업인들의 입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신속 입국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또, 우리 현장 근로자에 대한 방역 조치 강화와 양국 수교 40주년 기념 협력 등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방문 규모를 크게 줄여 차관보와 실무직원 1명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에 특히 유의하며 출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코로나19로 등교연기, 원격수업 등으로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특히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교육부가 이러한 학사 변동사항 정보를 학종 자료에 넣겠다는 거네요?

[답변]

네. 교육부는 어제,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 이른바 학종 자료에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등 학사 변동 사항을 대학이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 어떤 방식으로 기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관련 부서들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대학들은 올해 고3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평가를 축소하거나 수능 최저등급을 완화하는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Q&A] 코로나19 완치자 75명 혈장 공여 등록
    • 입력 2020-06-12 06:48:10
    • 수정2020-06-12 08:33:40
    뉴스광장 1부
[앵커] 계속해서 코로나19 관련 국내 소식 더 전해드립니다. 이슬기 아나운서와 첫 번째 키워드부터 열어보겠습니다. 이달 초만 해도 열 명 정도였는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를 약속한 완치자가 일흔다섯 명이 됐군요? [답변]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혈장을 공여하기로 한 완치자가 모두 일흔다섯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의 한 교회 신도들의 단체 공여 소식이 전해진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혈장 치료제 개발의 임상 시험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최소 130명 이상의 공여자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임상 시험에 필요한 혈장 치료제는 확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상시험 후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혈장 공여 체계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앵커] 두 번째 키워드 보죠. 우리 정부가 이제 본격적인 외교 활동에 나서네요. 아랍에미리트 출장, 누가 가는 건가요? [답변] 네. 외교부는 어제 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내일부터 15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이후 고위 외교 당국자로서는 첫 국외 출장입니다. 김 차관보는 우선 아랍에미리트 측과 양측 기업인들의 입국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신속 입국 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방침입니다. 또, 우리 현장 근로자에 대한 방역 조치 강화와 양국 수교 40주년 기념 협력 등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입니다. 외교부는 방문 규모를 크게 줄여 차관보와 실무직원 1명으로 구성하는 등, 방역에 특히 유의하며 출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마지막 키워드 볼까요 코로나19로 등교연기, 원격수업 등으로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고3 학생들이 특히 불이익을 보고 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요. 교육부가 이러한 학사 변동사항 정보를 학종 자료에 넣겠다는 거네요? [답변] 네. 교육부는 어제,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 이른바 학종 자료에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중지 등 학사 변동 사항을 대학이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 어떤 방식으로 기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현재 관련 부서들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요 대학들은 올해 고3 수시모집에서 비교과 평가를 축소하거나 수능 최저등급을 완화하는 등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슬기 아나운서 수고하셨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