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분관 전시 재개

입력 2020.06.12 (10:51) 수정 2020.06.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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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분관인 북부 프랑스의 '루브르 랑스'에서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이색 전시회가 최근 개막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북부, 루브르박물관의 분관인 루브르 랑스에 오랜만에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당초 개막은 3월로 예정된 전시였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 조치로 박물관이 폐쇄되며 미뤄졌다가 최근 들어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의 제목은 '검은 태양(Soleils Noirs)'입니다.

예술 작품에서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검은색은 박물관이 위치한 이곳 랑스 시가 과거 탄광 지대였던 역사와도 관련이 깊은데요.

전시 감독은 '검은 태양'이라는 제목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더욱 두드러진 감정들을 관통하는 단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리 라반디에/전시 감독 : "요즘 시기에 더욱 풍부해진 감정인 고독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어둠은 부정적인 상징이고, 슬픔과 애도의 원천인 동시에 빛과 삶에도 관련이 깊습니다."]

감독은 무엇보다 강한 빛과 함께 생겨나는 어둠의 역설에 대해서도 탐구해볼 수 있는 전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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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분관 전시 재개
    • 입력 2020-06-12 10:54:27
    • 수정2020-06-12 11:08:20
    지구촌뉴스
[앵커]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분관인 북부 프랑스의 '루브르 랑스'에서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이색 전시회가 최근 개막했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프랑스 북부, 루브르박물관의 분관인 루브르 랑스에 오랜만에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당초 개막은 3월로 예정된 전시였지만,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 조치로 박물관이 폐쇄되며 미뤄졌다가 최근 들어 문을 열었습니다.

전시의 제목은 '검은 태양(Soleils Noirs)'입니다.

예술 작품에서 다양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검은색은 박물관이 위치한 이곳 랑스 시가 과거 탄광 지대였던 역사와도 관련이 깊은데요.

전시 감독은 '검은 태양'이라는 제목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더욱 두드러진 감정들을 관통하는 단어라고 설명했습니다.

[마리 라반디에/전시 감독 : "요즘 시기에 더욱 풍부해진 감정인 고독과 그림자를 주제로 한 전시입니다. 어둠은 부정적인 상징이고, 슬픔과 애도의 원천인 동시에 빛과 삶에도 관련이 깊습니다."]

감독은 무엇보다 강한 빛과 함께 생겨나는 어둠의 역설에 대해서도 탐구해볼 수 있는 전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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