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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베이징 확진자 79명…드러나지 않은 감염자 많을 듯
입력 2020.06.15 (21:22) 수정 2020.06.15 (21:5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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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확진자 수가 79명까지 늘었는데, 베이징 상황 어떤지 알아봅니다.

강민수 특파원! 여러모로 우한에서 시작된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는 말들이 나오는군요?

[기자]

네, 우한처럼 베이징에서도 농수산물 시장에서 확산이 됐다는 점이 유사한데요,

제2의 우한이 될 것이냐 여부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해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상탭니다.

중국 당국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고 자신하는 이유인데요,

다만 좀 걱정되는 측면은 우한의 화난 수산물 시장과 달리, 베이징의 신파디 농수산시장은 규모가 20배나 크다는 점입니다.

[앵커]

환자 수 증가 추이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7만 6천여 명을 검사했는데, 검사를 많이 하면 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11일 첫날 1명이 나왔고, 다음 날 6명, 그 다음 날 36명, 또 36명 이렇게 추가되고 있는데요,

원래부터 환자가 있었는데 검사를 안 해서 몰랐었던 것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돕니다.

베이징시는 5월 30일 이후 신파디 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20만 명을 확인해 핵산 검사를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신파디와 무관한 환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아예 우한처럼 전수조사를 하자는 얘기도 나옵니다.

[앵커]

우한에서도 최초 감염원은 찾지 못했는데, 이번엔 더 어렵겠네요.

[기자]

네, 지금까지 중국 보건 당국은 신파디 시장 안에 수입 연어를 자르는 도마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했고,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이 유럽에서 온 것이라고 잠정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최초 감염원을 확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환자 가운데 2명은 이미 지난 4일부터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들이 열흘 가까이 베이징 곳곳을 돌아다녔을 것이기 때문에 베이징시는 지금 전 지역 방역을 전시상태로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베이징 확진자 79명…드러나지 않은 감염자 많을 듯
    • 입력 2020-06-15 21:23:33
    • 수정2020-06-15 21:52:15
    뉴스 9
[앵커]

중국 베이징 상황이 심상치 않아 보입니다.

확진자 수가 79명까지 늘었는데, 베이징 상황 어떤지 알아봅니다.

강민수 특파원! 여러모로 우한에서 시작된 상황과 비슷해 보인다는 말들이 나오는군요?

[기자]

네, 우한처럼 베이징에서도 농수산물 시장에서 확산이 됐다는 점이 유사한데요,

제2의 우한이 될 것이냐 여부는 두 가지 관점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중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해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쌓은 상탭니다.

중국 당국이 충분히 통제 가능한 상황이라고 자신하는 이유인데요,

다만 좀 걱정되는 측면은 우한의 화난 수산물 시장과 달리, 베이징의 신파디 농수산시장은 규모가 20배나 크다는 점입니다.

[앵커]

환자 수 증가 추이는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7만 6천여 명을 검사했는데, 검사를 많이 하면 할수록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11일 첫날 1명이 나왔고, 다음 날 6명, 그 다음 날 36명, 또 36명 이렇게 추가되고 있는데요,

원래부터 환자가 있었는데 검사를 안 해서 몰랐었던 것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돕니다.

베이징시는 5월 30일 이후 신파디 시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 20만 명을 확인해 핵산 검사를 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신파디와 무관한 환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아예 우한처럼 전수조사를 하자는 얘기도 나옵니다.

[앵커]

우한에서도 최초 감염원은 찾지 못했는데, 이번엔 더 어렵겠네요.

[기자]

네, 지금까지 중국 보건 당국은 신파디 시장 안에 수입 연어를 자르는 도마에서 바이러스를 검출했고, 바이러스 유전자 서열이 유럽에서 온 것이라고 잠정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최초 감염원을 확정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환자 가운데 2명은 이미 지난 4일부터 증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들이 열흘 가까이 베이징 곳곳을 돌아다녔을 것이기 때문에 베이징시는 지금 전 지역 방역을 전시상태로 선언했습니다.

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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