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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2골 3도움…살아난 대구 세징야, K리그 40-40 눈앞
입력 2020.06.16 (11:07) 연합뉴스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발끝을 달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31·브라질)가 '40(골)-40(도움)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16일 현재 K리그 통산 128경기에서 43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17일 오후 8시부터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리그 통산 40도움을 돌파해 40-40클럽에 합류한다.

역대 20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 가입자다.

2010년 브라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브라간치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을 거쳐 2016년 K리그2(2부리그) 시절 대구에 임대 선수로 합류한 이후 세징야는 5시즌째 간판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첫해 리그에서 11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이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데 앞장섰고, 이후 3년 계약으로 대구에 완전히 이적했다.

K리그1에 진입해서도 2017년 7골 7도움, 2018년 8골 11도움으로 대구가 1부리그에 뿌리내리는 공신으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 득점왕(5골)과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라 대구의 사상 첫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대구가 처음으로 K리그1 상위 스플릿에 진입한 지난해에는 리그에서만 15골 10도움을 몰아치며 '돌풍'을 주도,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고 MVP 후보에 올라 최고 외국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개막이 미뤄지고 대구가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징야도 초반 부진에 시달렸다.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의 마하지에게 봉쇄당했고, 전북 현대와의 3라운드엔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순탄치 않았다. 그의 공격 포인트 침묵 속에 대구는 1∼3라운드 무승(2무 1패)에 빠졌다.

그러나 상주 상무와의 4라운드에서 절묘한 힐킥으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려 살아날 조짐을 보이더니 다음 경기에선 성남FC를 상대로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도움 2개를 챙겨 시즌 첫 승리 발판을 놨다.

14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는 시작 9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리고 후반 26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데얀의 헤딩 골을 도와 6-0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3도움의 가파른 상승세다.

그가 기량을 회복하자 대구의 장기인 역습도 속도와 예리함을 되찾았고, 2연승을 포함한 3경기 무패(2승 1무)로 연결되고 있다. 승격팀 부산을 상대로도 기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세징야가 40-40고지에 오르면 대구 소속 선수(달성 당시 기준)로는 최초 사례가 된다. 그는 지난해 5월 대구 선수로 첫 30-30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3경기 2골 3도움…살아난 대구 세징야, K리그 40-40 눈앞
    • 입력 2020-06-16 11:07:03
    연합뉴스
시즌 초반 부진을 떨쳐내고 발끝을 달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31·브라질)가 '40(골)-40(도움) 클럽' 가입을 눈앞에 뒀다.

16일 현재 K리그 통산 128경기에서 43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17일 오후 8시부터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리그 통산 40도움을 돌파해 40-40클럽에 합류한다.

역대 20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 가입자다.

2010년 브라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브라간치누,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을 거쳐 2016년 K리그2(2부리그) 시절 대구에 임대 선수로 합류한 이후 세징야는 5시즌째 간판스타로 맹활약하고 있다.

첫해 리그에서 11골 8도움을 올리며 팀이 4년 만에 1부리그로 복귀하는 데 앞장섰고, 이후 3년 계약으로 대구에 완전히 이적했다.

K리그1에 진입해서도 2017년 7골 7도움, 2018년 8골 11도움으로 대구가 1부리그에 뿌리내리는 공신으로 활약했다.

2018년에는 대한축구협회(FA)컵 득점왕(5골)과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라 대구의 사상 첫 우승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대구가 처음으로 K리그1 상위 스플릿에 진입한 지난해에는 리그에서만 15골 10도움을 몰아치며 '돌풍'을 주도,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고 MVP 후보에 올라 최고 외국인 선수 반열에 올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개막이 미뤄지고 대구가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세징야도 초반 부진에 시달렸다.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의 마하지에게 봉쇄당했고, 전북 현대와의 3라운드엔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결장하는 등 순탄치 않았다. 그의 공격 포인트 침묵 속에 대구는 1∼3라운드 무승(2무 1패)에 빠졌다.

그러나 상주 상무와의 4라운드에서 절묘한 힐킥으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려 살아날 조짐을 보이더니 다음 경기에선 성남FC를 상대로 프리킥과 코너킥으로 도움 2개를 챙겨 시즌 첫 승리 발판을 놨다.

14일 FC서울과의 홈 경기에서는 시작 9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리고 후반 26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데얀의 헤딩 골을 도와 6-0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최근 3경기에서 2골 3도움의 가파른 상승세다.

그가 기량을 회복하자 대구의 장기인 역습도 속도와 예리함을 되찾았고, 2연승을 포함한 3경기 무패(2승 1무)로 연결되고 있다. 승격팀 부산을 상대로도 기세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세징야가 40-40고지에 오르면 대구 소속 선수(달성 당시 기준)로는 최초 사례가 된다. 그는 지난해 5월 대구 선수로 첫 30-30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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