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올해 첫 주의보 발령

입력 2020.06.16 (14:28) 수정 2020.06.1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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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과 경남, 제주 해역에 올해 첫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오늘(16일) 발령했습니다.

주의보는 해파리 위기특보 중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로, 이 해파리가 100㎡당 1마리 이상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이 1m에 달합니다.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연안까지 이 해파리가 퍼져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해수부는 또 전남 득량만, 경남 남해군 서쪽부터 거제시 동쪽 해역 구간엔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거나 어획량을 감소시키는데 주의보는 100㎡당 5마리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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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 올해 첫 주의보 발령
    • 입력 2020-06-16 14:28:09
    • 수정2020-06-16 14:38:16
    경제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전남과 경남, 제주 해역에 올해 첫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를 오늘(16일) 발령했습니다.

주의보는 해파리 위기특보 중 두 번째로 심각한 단계로, 이 해파리가 100㎡당 1마리 이상 나타날 때 발령됩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해파리 중 가장 큰 종류로, 지름이 1m에 달합니다. 쏘이면 발진, 통증,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쇼크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해수부는 앞으로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의 영향으로 전남과 경남 연안까지 이 해파리가 퍼져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습니다.

해수부는 또 전남 득량만, 경남 남해군 서쪽부터 거제시 동쪽 해역 구간엔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지만, 어망을 훼손하거나 어획량을 감소시키는데 주의보는 100㎡당 5마리 이상일 때 내려집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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