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 사회 감염 다소 줄어…방역 수칙 가장 중요”-6월 16일 14시10분 브리핑

입력 2020.06.16 (14:45) 수정 2020.06.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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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은 다소 줄고 있다면서도, 환경이 맞으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지역사회 확진자가 20명대로 감소했다"면서도, "일일 평균 확진 환자 수가 10명 이내로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역 사회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35명에서 10일 43명, 11일 40명, 12일 43명, 13일 43명, 14일 31명, 15일 24명, 오늘 21명 등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해서도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이용자 16명, 직원 2명, 가족 등 4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지난 13일 근무자가 확진된 송파구 롯데 택배 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해서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강남구 삼성화재 영업점에서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지역 사회 감염도 있습니다. 경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교사 한 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예정이고, 고양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한 명도 확진돼 현재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감염 전파에 맞는 환경에서는 언제나 어디서라도 발생할 수 있고, 늦게 발견될수록 유행 수습은 힘들어진다"며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꿨듯 이제는 생활 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해달라"며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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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은 다소 줄고 있다면서도, 환경이 맞으면 언제든지 다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6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지역사회 확진자가 20명대로 감소했다"면서도, "일일 평균 확진 환자 수가 10명 이내로 떨어지도록 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역 사회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35명에서 10일 43명, 11일 40명, 12일 43명, 13일 43명, 14일 31명, 15일 24명, 오늘 21명 등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해서도 접촉자 3명이 추가로 확진돼 지금까지 이용자 16명, 직원 2명, 가족 등 4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지난 13일 근무자가 확진된 송파구 롯데 택배 물류센터 관련해서는 아직 추가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해서 접촉자 2명이 확진됐고, 강남구 삼성화재 영업점에서는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한 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새롭게 확인된 지역 사회 감염도 있습니다. 경기 이천 제일고등학교 교사 한 명이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1,130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할 예정이고, 고양시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간호사 한 명도 확진돼 현재 당국이 역학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감염 전파에 맞는 환경에서는 언제나 어디서라도 발생할 수 있고, 늦게 발견될수록 유행 수습은 힘들어진다"며 "마치 우리가 일상에서 좌측통행을 우측통행으로 바꿨듯 이제는 생활 방식이 바뀌었다고 생각해달라"며 방역 수칙을 지켜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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