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 “전례없는 비상식적 행위에 강력 항의”

입력 2020.06.16 (19:35) 수정 2020.06.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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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서호 통일부 차관이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북한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호 소장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성명을 통해 "남북 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소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선언의 위반"이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측의 거친 언사와 일방적 통신 차단에 이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다고 비판했습니다.

서호 소장은 "특히 6.15 공동선언 20주년 다음 날 벌어진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북측은 이번 행동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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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6 19:35:32
    • 수정2020-06-16 21:15:14
    정치
남북공동연락사무소장을 맡고 있는 서호 통일부 차관이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북한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호 소장은 오늘(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성명을 통해 "남북 관계에서 전례를 찾을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있어서는 안 될 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하고 강력히 항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소장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2018년 판문점선언의 위반"이라며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합의서의 일방적 파기"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북측의 거친 언사와 일방적 통신 차단에 이은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다고 비판했습니다.

서호 소장은 "특히 6.15 공동선언 20주년 다음 날 벌어진 이러한 행위는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모든 사람들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북측은 이번 행동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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