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연락사무소 폭파 “용납할 수 없다…추가 도발 자제해야”

입력 2020.06.17 (03:52) 수정 2020.06.1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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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EAS는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남북 연락 채널 단절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어떠한 추가적인 도발적, 악영향을 주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북한의 최근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이는 "긴장을 높이고,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며, 한반도와 관련한 외교적 해법을 향한 노력을 약화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 북한(DPRK)과 한국이 통신선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이는 또 양측의 신뢰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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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7 03:52:27
    • 수정2020-06-17 04:13:58
    국제
유럽연합(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EAS는 대변인 성명에서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남북 연락 채널 단절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어떠한 추가적인 도발적, 악영향을 주는 행위도 피해야 한다"라고 촉구했습니다.

대변인은 또 북한의 최근 행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이는 "긴장을 높이고,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며, 한반도와 관련한 외교적 해법을 향한 노력을 약화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오해와 오판을 피하기 위해 북한(DPRK)과 한국이 통신선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긴요하다"면서 "이는 또 양측의 신뢰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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