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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치 속 ‘대북 해법’도 제각각
입력 2020.06.17 (06:36) 수정 2020.06.17 (06:4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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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가 원 구성 문제로 여야 대치 상태를 계속하는 가운데 각 당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한 목소리로 우려하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던 시각, 국회 외통위는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대북전단 문제를 논의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3시 반쯤 폭파 소식이 전해지자 회의장은 술렁였습니다.

이후 10여 분이 지난 뒤 통일부 장관은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김연철/통일부 장관 : "(보고를 받으신 게 있나요?) 일단 가서 보고를 받아야죠."]

민주당은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에 강한 유감과 함께 정부는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달라고 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당과 정부는 긴밀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통합당은 자체 외교안보 특위를 가동했습니다.

대북 유화정책으로 안보 불안을 자초했다며 정부의 실책을 강조했습니다.

[박진/미래통합당 의원 : "대북 유화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는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초당적 노력에 나서겠다면서도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 불참 방침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화가 난다고 밥상을 모두 엎어버리면 국제사회 고립 가능성만 높일 것"이라면서,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북한의 조치를 반 이성적 폭거라며, 정부가 언제까지 순진한 대화만 할거냐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 여야 대치 속 ‘대북 해법’도 제각각
    • 입력 2020-06-17 06:42:28
    • 수정2020-06-17 06:45:46
    뉴스광장 1부
[앵커]

국회가 원 구성 문제로 여야 대치 상태를 계속하는 가운데 각 당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를 한 목소리로 우려하면서도 서로 다른 해법을 내놨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되던 시각, 국회 외통위는 통합당이 불참한 가운데 대북전단 문제를 논의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오후 3시 반쯤 폭파 소식이 전해지자 회의장은 술렁였습니다.

이후 10여 분이 지난 뒤 통일부 장관은 회의장을 떠났습니다.

[김연철/통일부 장관 : "(보고를 받으신 게 있나요?) 일단 가서 보고를 받아야죠."]

민주당은 긴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에 강한 유감과 함께 정부는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달라고 했습니다.

[강훈식/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당과 정부는 긴밀하면서도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입니다."]

통합당은 자체 외교안보 특위를 가동했습니다.

대북 유화정책으로 안보 불안을 자초했다며 정부의 실책을 강조했습니다.

[박진/미래통합당 의원 : "대북 유화정책이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문재인 정부는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초당적 노력에 나서겠다면서도 국방위 등 관련 상임위 불참 방침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화가 난다고 밥상을 모두 엎어버리면 국제사회 고립 가능성만 높일 것"이라면서, 이성적 판단과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북한의 조치를 반 이성적 폭거라며, 정부가 언제까지 순진한 대화만 할거냐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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