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국방부

입력 2020.06.17 (07:06) 수정 2020.06.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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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개성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전개하고 9.19 군사합의 파기도 시사하면서 군 당국도 분주히 대북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데요.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현재 군 대응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예고하면서 군은 감시체계를 면밀히 작동하면서 북한이 언급한 금강산, 개성공단을 비롯한 접경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은 최전방을 비롯해 공중과 해상에서 각종 정찰 자산을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이십 사시간 감시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정찰자산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전방초소 GP나 서해 해안포 진지 등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오늘 9.19 군사합의에 따라 철수했던 비무장지대 초소에 다시 진출해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 접경지역 군사훈련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9.19 군사합의로 남북은 비무장지대 초소 GP 11곳 중 10곳을 각각 철수한 상태입니다.

공중에서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기종별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습니다.

바다에서는 해안포 포문이 닫혔고 해상 기동훈련도 멈췄습니다.

군은 이들 GP를 비롯해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과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연평도 등 서북도서 같은 접적지역에서 돌발적인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휘관은 정위치한 상태에서 부대를 지휘하고 경계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군은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상황 별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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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7 07:09:06
    • 수정2020-06-17 08: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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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개성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이어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전개하고 9.19 군사합의 파기도 시사하면서 군 당국도 분주히 대북 동향을 감시하고 있는데요.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현재 군 대응 어떻게 이뤄지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북한이 군사적 행동을 예고하면서 군은 감시체계를 면밀히 작동하면서 북한이 언급한 금강산, 개성공단을 비롯한 접경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군은 최전방을 비롯해 공중과 해상에서 각종 정찰 자산을 통해 북한군의 동향을 이십 사시간 감시하고 있는데요.

미국의 정찰자산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전방초소 GP나 서해 해안포 진지 등에서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군은 밝혔습니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오늘 9.19 군사합의에 따라 철수했던 비무장지대 초소에 다시 진출해 군사훈련을 재개하겠다, 접경지역 군사훈련도 재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9.19 군사합의로 남북은 비무장지대 초소 GP 11곳 중 10곳을 각각 철수한 상태입니다.

공중에서는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기종별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했습니다.

바다에서는 해안포 포문이 닫혔고 해상 기동훈련도 멈췄습니다.

군은 이들 GP를 비롯해 군사분계선 인근 지역과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인근, 연평도 등 서북도서 같은 접적지역에서 돌발적인 군사상황에 대비해 대북동향을 밀착 감시하고 있습니다.

또 지휘관은 정위치한 상태에서 부대를 지휘하고 경계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도 내렸습니다.

군은 예상되는 북한의 도발상황 별 대응책을 마련해 두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우리 군은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한이 군사적 도발행위를 감행한다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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