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 마지막 비경을 지켜라…자전거 도로 논란
입력 2020.06.17 (07:14)
수정 2020.06.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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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이죠.
그러다 보니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고 그에 맞춰 자전거 전용도로 등 시설도 확충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진주에서 새로 짓는 자전거 도로가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강댐 진주 시내 방향 수문 앞.
진주시가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강 오른쪽 2.8km 구간에 110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진주 시내 남강을 따라서 희망교부터 상평교까지 마련된 자전거 일주도로의 완성 차원이라며 주민편의도 높아질 거라는 겁니다.
환경단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리부엉이와 흰꼬리수리, 수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데 환경이 훼손될 거라고 주장합니다.
[정은아/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멸종위기 야생동물, 천연기념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들에 서식지를 파괴하면서까지 자전거 도로를 굳이 건설할 필요가 있는가…."]
하지만 진주시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현재 절차에 따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공사를 진행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겁니다.
[강운호/진주시 환경관리과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진주시는 저감 대책을 사업 시행 중에 충실히 수행할 것이고요."]
진주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장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환경청, 국토관리청과 동시에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이죠.
그러다 보니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고 그에 맞춰 자전거 전용도로 등 시설도 확충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진주에서 새로 짓는 자전거 도로가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강댐 진주 시내 방향 수문 앞.
진주시가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강 오른쪽 2.8km 구간에 110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진주 시내 남강을 따라서 희망교부터 상평교까지 마련된 자전거 일주도로의 완성 차원이라며 주민편의도 높아질 거라는 겁니다.
환경단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리부엉이와 흰꼬리수리, 수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데 환경이 훼손될 거라고 주장합니다.
[정은아/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멸종위기 야생동물, 천연기념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들에 서식지를 파괴하면서까지 자전거 도로를 굳이 건설할 필요가 있는가…."]
하지만 진주시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현재 절차에 따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공사를 진행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겁니다.
[강운호/진주시 환경관리과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진주시는 저감 대책을 사업 시행 중에 충실히 수행할 것이고요."]
진주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장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환경청, 국토관리청과 동시에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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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강 마지막 비경을 지켜라…자전거 도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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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7 07:14:49
- 수정2020-06-17 08:38:35
[앵커]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교통수단, 자전거이죠.
그러다 보니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고 그에 맞춰 자전거 전용도로 등 시설도 확충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진주에서 새로 짓는 자전거 도로가 환경파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강댐 진주 시내 방향 수문 앞.
진주시가 아직 개발이 이뤄지지 않은 강 오른쪽 2.8km 구간에 110억 원을 들여 자전거도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진주 시내 남강을 따라서 희망교부터 상평교까지 마련된 자전거 일주도로의 완성 차원이라며 주민편의도 높아질 거라는 겁니다.
환경단체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리부엉이와 흰꼬리수리, 수달 등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데 환경이 훼손될 거라고 주장합니다.
[정은아/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멸종위기 야생동물, 천연기념물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한 환경들에 서식지를 파괴하면서까지 자전거 도로를 굳이 건설할 필요가 있는가…."]
하지만 진주시의 입장은 확고합니다.
현재 절차에 따라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결과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대한으로 줄이면서 공사를 진행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겠다는 겁니다.
[강운호/진주시 환경관리과 :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서 진주시는 저감 대책을 사업 시행 중에 충실히 수행할 것이고요."]
진주시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곧장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환경청, 국토관리청과 동시에 업무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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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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