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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폭파 용납 못해”, 러 “폭파 우려”…‘트럼프 압박용’ 해석도
입력 2020.06.17 (09:40) 수정 2020.06.17 (09:52)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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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연합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도 북한의 행동에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유럽 언론들은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트럼프 압박용'이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대외관계청은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를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외관계청은 북한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유럽연합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제재 조치가 완전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연락사무소 폭파에 우려를 표시하며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이번 일은 당연히 우려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합니다."]

유럽 언론들은 북한의 의도와 파장 분석에 집중했습니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김여정 부부장을 '평양의 새로운 강력한 여성'으로 표현하며, 북한의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북한이 미국과의 핵협상에 성과가 없자 위기를 만들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북한의 조치는 긴장 고조를 위해 정밀하게 계산된 조치라며, 2년간의 데탕트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북한군이 다시 개성에 투입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향후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 EU “폭파 용납 못해”, 러 “폭파 우려”…‘트럼프 압박용’ 해석도
    • 입력 2020-06-17 09:49:45
    • 수정2020-06-17 09:52:20
    930뉴스
[앵커]

유럽연합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도 북한의 행동에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유럽 언론들은 대미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트럼프 압박용'이란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베를린 유광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럽연합 대외관계청은 북한의 연락사무소 폭파를 용납할 수 없는 행위로 규정하고,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외관계청은 북한 행동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유럽연합은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제재 조치가 완전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세계 각국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성명을 통해 연락사무소 폭파에 우려를 표시하며 한반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페스코프/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 : "이번 일은 당연히 우려를 불러 일으킵니다. 우리는 모든 당사자들의 자제를 촉구합니다."]

유럽 언론들은 북한의 의도와 파장 분석에 집중했습니다.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은 김여정 부부장을 '평양의 새로운 강력한 여성'으로 표현하며, 북한의 행동은 긴장을 고조시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북한이 미국과의 핵협상에 성과가 없자 위기를 만들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북한의 조치는 긴장 고조를 위해 정밀하게 계산된 조치라며, 2년간의 데탕트 국면이 끝났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유럽 언론들은 북한군이 다시 개성에 투입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향후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급격히 고조될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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