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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코로나19 대응 수준 ‘2급’ 상향…전학년 등교 중단
입력 2020.06.17 (09:44) 수정 2020.06.17 (09:57)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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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베이징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시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베이징시 당국이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비상에 베이징시 초중고 전 학년의 등교도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생 닷새 만에 베이징에서 나온 신파디 시장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06명입니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베이징 여행 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베이징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서도 최장 3주의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베이징시는 코로나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습니다.

또, 출입 관리를 강화하면서 고3과 중3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학년의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오늘부턴 다시 온라인 수업에 들어갑니다.

우한대 양쟌추 교수는 우한에선 발생 19일 동안 62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이 우한 화난시장보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더 빠르고 강하다는 말입니다.

다른 전문가는 최초 감염이 5월말에서 6월초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사흘이 고비라고 밝혔습니다.

[우쭌요/중국 질병통제센터 수석 전문가 : "앞으로 3일 동안 베이징에서 보고될 확진자 수가 이 전염병의 향방을 결정할 것입니다."]

문제는 지난 14일 사이 시장을 다녀간 사람들입니다.

베이징시 조사 결과 현재까지 20만 명이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시는 7만여 명의 신파디 시장 상인과 주변 사람들에 이어, 이들에 대해서도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신파디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유럽에서 발견된 것으로, 그동안 중국에선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 베이징 코로나19 대응 수준 ‘2급’ 상향…전학년 등교 중단
    • 입력 2020-06-17 09:55:25
    • 수정2020-06-17 09:57:33
    930뉴스
[앵커]

중국 베이징의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시장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환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베이징시 당국이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습니다.

코로나 재확산 비상에 베이징시 초중고 전 학년의 등교도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박원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발생 닷새 만에 베이징에서 나온 신파디 시장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106명입니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베이징 여행 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베이징에서 온 사람들에 대해서도 최장 3주의 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상황이 엄중해지면서 베이징시는 코로나 대응 수준을 3급에서 2급으로 상향했습니다.

또, 출입 관리를 강화하면서 고3과 중3 수험생을 포함한 모든 학년의 등교를 중단했습니다.

오늘부턴 다시 온라인 수업에 들어갑니다.

우한대 양쟌추 교수는 우한에선 발생 19일 동안 62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이 우한 화난시장보다 바이러스 전파력이 더 빠르고 강하다는 말입니다.

다른 전문가는 최초 감염이 5월말에서 6월초 진행됐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사흘이 고비라고 밝혔습니다.

[우쭌요/중국 질병통제센터 수석 전문가 : "앞으로 3일 동안 베이징에서 보고될 확진자 수가 이 전염병의 향방을 결정할 것입니다."]

문제는 지난 14일 사이 시장을 다녀간 사람들입니다.

베이징시 조사 결과 현재까지 20만 명이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시는 7만여 명의 신파디 시장 상인과 주변 사람들에 이어, 이들에 대해서도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전문가들은 신파디에서 확인된 바이러스는 유럽에서 발견된 것으로, 그동안 중국에선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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