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어린이집 원감·초등생 딸도 ‘확진’…인천 숭의초등학교 등교 중지

입력 2020.06.17 (10:00) 수정 2020.06.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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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같은 어린이집 원감과 그의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39살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미추홀구 숭의초 1학년 학생인 B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인 A씨는 어제(6/16)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장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원장은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사례여서 A씨에게 3차 감염, B양에게는 4차 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지난 10일∼12일과 15일 어린이집에 출근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뒤인 13∼14일에는 숭의동과 학익동의 의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B양이 다니는 미추홀구 숭의초등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운동장에 도보 이동형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B양은 이달 15일 등교했으며 당일에는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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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7 10:00:30
    • 수정2020-06-17 10:03:46
    사회
경기도 부천의 한 어린이집 원장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같은 어린이집 원감과 그의 초등학교 1학년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39살 여성 A씨와 그의 딸인 미추홀구 숭의초 1학년 학생인 B양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경기도 부천시 상동의 한 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인 A씨는 어제(6/16)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장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 원장은 서울시 은평구에 거주하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사례여서 A씨에게 3차 감염, B양에게는 4차 감염을 유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A씨는 지난 10일∼12일과 15일 어린이집에 출근했으며, 증상이 나타난 뒤인 13∼14일에는 숭의동과 학익동의 의원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 방역 당국은 오늘 오전 B양이 다니는 미추홀구 숭의초등학교의 등교를 중지하고 운동장에 도보 이동형 선별 진료소를 설치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B양은 이달 15일 등교했으며 당일에는 1·2·6학년 홀수 번호 학생들이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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