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월 수출 28% 넘게 ‘뚝’…자동차 64% 급감

입력 2020.06.17 (10:14) 수정 2020.06.17 (10: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달 일본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영향으로 3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17일) 발표한 무역통계를 보면 5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3% 감소한 4조천8백48억 엔, 수입은 26.2% 줄어든 5조백82억 엔이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8천334억 엔 적자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각각 64.1%, 57.6% 급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50.6% 급감했고, EU와 아시아 수출도 각각 33.8%와 12%씩 감소했습니다.

한국과의 교역에선 수출이 18% 감소한 3천2백92억 엔, 수입은 27.1% 줄어든 2천8억 엔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해 5월 한국을 상대로 천2백84억엔, 약 1조4천5백10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승용차 수출은 8백28대, 22억4천5백만 엔으로 수량과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3%, 73.1% 감소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5월 수출 28% 넘게 ‘뚝’…자동차 64% 급감
    • 입력 2020-06-17 10:14:05
    • 수정2020-06-17 10:22:36
    국제
지난달 일본 수출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 영향으로 30% 가까이 급감했습니다.

일본 재무성이 오늘(17일) 발표한 무역통계를 보면 5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8.3% 감소한 4조천8백48억 엔, 수입은 26.2% 줄어든 5조백82억 엔이었습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8천334억 엔 적자를 기록하며 무역수지 적자는 2개월 연속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수출이 각각 64.1%, 57.6% 급감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미국 수출이 50.6% 급감했고, EU와 아시아 수출도 각각 33.8%와 12%씩 감소했습니다.

한국과의 교역에선 수출이 18% 감소한 3천2백92억 엔, 수입은 27.1% 줄어든 2천8억 엔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올해 5월 한국을 상대로 천2백84억엔, 약 1조4천5백10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승용차 수출은 8백28대, 22억4천5백만 엔으로 수량과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2.3%, 73.1% 감소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