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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중국 분쟁 지역서 軍 충돌…인도군 사망자 20명
입력 2020.06.17 (10:54) 수정 2020.06.17 (10:58) 국제
인도와 중국이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커사이 친-라다크 국경에서 군사 충돌이 빚어져 인도 군인 2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지난 15일 인도 육군이 라다크 내 갈완 계곡에서 중국군과 충돌해 20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인도군 사망자는 애초 3명으로 발표됐다가, 어제 17명이 추가됐습니다. 인도 육군은 성명을 내 "인도·중국 양측에서 모두 나왔다"고 밝혔지만, 중국군 사상사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충돌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고 인도와 중국 군인들은 난투극과 투석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의 충돌로 사망자가 나오기는 1975년 이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유혈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까지 중국과 인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UN은 이번 충돌과 관련해 중국과 인도 모두에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리 가네코 유엔 부대변인은 양국 간 국경 역할을 하는 '실질통제선'(LAC)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이 일어난 데 대해 "우려한다"면서 "양국이 상황을 진정시키고자 협의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양국이 모두 (상황을) 진정시키길 원한다"면서 "미국은 상황 해결을 위한 평화적 해법을 지원할 것이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인도-중국 분쟁 지역서 軍 충돌…인도군 사망자 20명
    • 입력 2020-06-17 10:54:21
    • 수정2020-06-17 10:58:00
    국제
인도와 중국이 국경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아커사이 친-라다크 국경에서 군사 충돌이 빚어져 인도 군인 20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 등은 지난 15일 인도 육군이 라다크 내 갈완 계곡에서 중국군과 충돌해 20명이 숨졌다고 현지시각 16일 보도했습니다.

인도군 사망자는 애초 3명으로 발표됐다가, 어제 17명이 추가됐습니다. 인도 육군은 성명을 내 "인도·중국 양측에서 모두 나왔다"고 밝혔지만, 중국군 사상사 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충돌 과정에서 총격은 없었고 인도와 중국 군인들은 난투극과 투석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의 충돌로 사망자가 나오기는 1975년 이후 처음이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유혈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까지 중국과 인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UN은 이번 충돌과 관련해 중국과 인도 모두에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에리 가네코 유엔 부대변인은 양국 간 국경 역할을 하는 '실질통제선'(LAC)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충돌이 일어난 데 대해 "우려한다"면서 "양국이 상황을 진정시키고자 협의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도 "양국이 모두 (상황을) 진정시키길 원한다"면서 "미국은 상황 해결을 위한 평화적 해법을 지원할 것이며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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