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금강산·개성공단 군사지역화에 강한 유감”

입력 2020.06.17 (11:25) 수정 2020.06.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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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17일)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을 군사지역화 한다고 밝힌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금일 북측의 발표는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전 과거로 돌아가는 행태이며 우리 국민 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차관은 "북측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 져야할 것이며 추가적인 상황 악화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금강산과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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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북한 금강산·개성공단 군사지역화에 강한 유감”
    • 입력 2020-06-17 11:25:57
    • 수정2020-06-17 13:53:48
    정치
통일부는 오늘(17일) 금강산 관광지구와 개성공단을 군사지역화 한다고 밝힌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호 통일부 차관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금일 북측의 발표는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이전 과거로 돌아가는 행태이며 우리 국민 재산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 차관은 "북측은 이에 대한 응분의 책임 져야할 것이며 추가적인 상황 악화조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총참모부 대변인은 오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금강산과 개성공단,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에 군부대를 다시 주둔시키고, 서해상 군사훈련도 부활시키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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