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1명 추가 확진…1차 검사 음성→2차 ‘양성’

입력 2020.06.17 (13:15) 수정 2020.06.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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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11명이 추가 검사 결과 오늘(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이 안 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16일) 오전에도 요양시설 이용자 2명이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오전 브리핑에서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8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등 총 11명이 2차 검사에서 오늘 오전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접촉한 초기에 바이러스 증식이 적었고 이후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상의해서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명성하우징과 관련해 어제 확진된 60대 여성이 서울 강남구의 음식점 '사랑의 도시락'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안내문자를 발송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 도시락'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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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11명 추가 확진…1차 검사 음성→2차 ‘양성’
    • 입력 2020-06-17 13:15:48
    • 수정2020-06-17 13:18:33
    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도봉구 요양시설과 관련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던 11명이 추가 검사 결과 오늘(17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이 안 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16일) 오전에도 요양시설 이용자 2명이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사례가 있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17일) 오전 브리핑에서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의 이용자 8명과 기존 확진자의 가족 3명 등 총 11명이 2차 검사에서 오늘 오전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접촉한 초기에 바이러스 증식이 적었고 이후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는 것으로 추정한다"며 질병관리본부와 상의해서 원인을 파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명성하우징과 관련해 어제 확진된 60대 여성이 서울 강남구의 음식점 '사랑의 도시락'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안내문자를 발송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랑의 도시락' 음식점을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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