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국민적 공감대 있어야 증세 현실화”

입력 2020.06.17 (15:52) 수정 2020.06.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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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7일) "증세 여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라며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증세가 현실화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장기적인 증세 논의가 필요하다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지적에 "증세 문제는 여러 단위에서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중기재정계획에도 증세를 반영할 계획이 없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5년간 증세를 안 하겠다는 선언인가'라는 질문에 "5년 정도 중기재정계획을 짜면서는 증세보다는 기존 세입기반을 여러 다른 방법으로 확충하려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와 탈루소득 발굴 노력 강화, 세제 과세체계 합리화 등의 측면에서 우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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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남기 부총리 “국민적 공감대 있어야 증세 현실화”
    • 입력 2020-06-17 15:52:19
    • 수정2020-06-17 16:09:26
    경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7일) "증세 여부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적인 공감대 형성"이라며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증세가 현실화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중장기적인 증세 논의가 필요하다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의 지적에 "증세 문제는 여러 단위에서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중기재정계획에도 증세를 반영할 계획이 없다고 한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 5년간 증세를 안 하겠다는 선언인가'라는 질문에 "5년 정도 중기재정계획을 짜면서는 증세보다는 기존 세입기반을 여러 다른 방법으로 확충하려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비과세감면 제도 정비와 탈루소득 발굴 노력 강화, 세제 과세체계 합리화 등의 측면에서 우선 노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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