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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北,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 폭파
北, 논평 통해 ‘서울불바다’ 언급하며 위협 수위 높여
입력 2020.06.17 (15:54) 수정 2020.06.17 (17:23) 정치
어제(16일)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이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대남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7일) '파렴치의 극치'라는 논평을 내고 "입건사를 잘못하면 그에 상응하여 이제는 삭막하게 잊혀져가던 서울불바다설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겠는데 그 뒷감당을 할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하리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개성공업지구에서 울린 붕괴의 폭음이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우리 통일부가 유감을 표명한데 반발해 나온 말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판문점 선언의 위반이라는 말이나 응분의 책임이라는 동에 닿지도 않는 잡소리들을 쏟아냈다"고 지적하며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더니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불바다 설'은 1994년 3월 19일, 남북 특사교환 실무접촉 때 북한 박영수 대표가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처음 나왔습니다.

당시 남북 대표단 협상 과정에서 나온 말인데, 정부가 해당 내용을 발췌해 언론에 전달했고 TV를 통해 발언 보도가 되풀이되면서 시민들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 北, 논평 통해 ‘서울불바다’ 언급하며 위협 수위 높여
    • 입력 2020-06-17 15:54:24
    • 수정2020-06-17 17:23:14
    정치
어제(16일) 개성공단에 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이 '서울 불바다'를 언급하며 대남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7일) '파렴치의 극치'라는 논평을 내고 "입건사를 잘못하면 그에 상응하여 이제는 삭막하게 잊혀져가던 서울불바다설이 다시 떠오를 수도 있고 그보다 더 끔찍한 위협이 가해질 수도 있겠는데 그 뒷감당을 할 준비는 되어 있어야 하리라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그러면서 "개성공업지구에서 울린 붕괴의 폭음이 북남관계의 총파산을 예고하는 전주곡으로 될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북한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우리 통일부가 유감을 표명한데 반발해 나온 말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은 "판문점 선언의 위반이라는 말이나 응분의 책임이라는 동에 닿지도 않는 잡소리들을 쏟아냈다"고 지적하며 "도적이 도적이야 한다더니 뻔뻔스럽기 그지없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불바다 설'은 1994년 3월 19일, 남북 특사교환 실무접촉 때 북한 박영수 대표가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은 불바다가 된다"는 발언을 하면서 처음 나왔습니다.

당시 남북 대표단 협상 과정에서 나온 말인데, 정부가 해당 내용을 발췌해 언론에 전달했고 TV를 통해 발언 보도가 되풀이되면서 시민들은 공포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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