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직 통일부 장관 등과 오찬…“현재 상황 안타깝다”

입력 2020.06.17 (16:38) 수정 2020.06.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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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낮 청와대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외교안보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대남 비난 행보와 군사행동 위협과 관련한 분석을 공유하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장면에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현재 상황을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면서 "대통령이 현 상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고, 인내하면서 북미와 대화로 난국을 극복해야 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문제 삼은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참석자들이 "이를 차단할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문 대통령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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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전직 통일부 장관 등과 오찬…“현재 상황 안타깝다”
    • 입력 2020-06-17 16:38:43
    • 수정2020-06-17 19:09:02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낮 청와대에서 전직 통일부 장관 및 외교안보 원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최근 남북관계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대남 비난 행보와 군사행동 위협과 관련한 분석을 공유하고,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어가기 위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장면에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이 현재 상황을 안타깝다며 유감을 표했다"면서 "대통령이 현 상황을 소상히 파악하고 있고, 인내하면서 북미와 대화로 난국을 극복해야 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문제 삼은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참석자들이 "이를 차단할 특별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고, 문 대통령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말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와 고유환 통일연구원장, 임동원·박재규·정세현·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박지원 전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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