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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김연경은 반가운데 배구여제는 무서워요” 절친들의 심정은?
입력 2020.06.17 (19:20) 케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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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스포츠계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내 복귀 소식으로 떠들썩했습니다. 대형 스타의 국내 복귀는 해당 프로 리그에 큰 호재임은 분명하지만, 김연경의 복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김연경의 선택을 지지해주고 가감 없이 믿어줬던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김연경의 절친들입니다. 배구계 김연경의 대표 절친인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양효진(현대건설), 황연주(현대건설)를 만나 대형 스타이자 절친을 다시 만나는 심정을 들어봤습니다.


김연경은 학창시절 '김수지에 끼워팔던 선수였다?'

김수지와 김연경은 초, 중, 고 시절을 함께한 배구계 대표 절친입니다. 김연경은 2016년 방송된 KBS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김수지와의 우정을 소개했는데요.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는 항상 수지가 우리 팀의 에이스였어요. 저는 잘하는 동기들 진학할 때 '1+1'으로 끼워팔던(?) 그런 선수였죠."

학창시절 180cm 정도였던 김수지가 에이스로 활약할 때 160cm대에 불과했던 김연경은 리시브 연습이나 하던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김연경은 거짓말처럼 192cm까지 폭풍 성장하며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배구 여제'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20년 넘는 우정을 쌓아온 절친의 복귀가 김수지는 반갑기만 합니다.

"항상 겨울에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해서 해외로 보내는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 그런 걱정 안 해도 되잖아요. 언제나 연락하고 볼 수 있는 건 좋은 거 같아요."

그래도 '배구 여제'를 적으로 만난다는 사실은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타이틀이 그냥 붙는 게 아니잖아요. 연경이를 막기가 쉽지는 않을 테지만 저도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봐야죠."

현대건설에서 함께 뛰고 있는 또 다른 절친 양효진과 황연주도 비슷한 심정입니다. 흥국생명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황연주는 배구 여제의 복귀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김연경의 공격력이) 좀 무섭긴 한데 상대편이지만 같은 코트에 있다는 거로 기뻐요. (제가) 은퇴하기 전에 국내에서 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얘기해줬어요."

코로나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을 1위로 마쳤던 현대건설에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벽이기도 합니다.

김연경을 향한 절친들의 환영 인사!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영상] “김연경은 반가운데 배구여제는 무서워요” 절친들의 심정은?
    • 입력 2020-06-17 19:20:47
    케이야
6월 초 스포츠계는 '배구 여제' 김연경의 국내 복귀 소식으로 떠들썩했습니다. 대형 스타의 국내 복귀는 해당 프로 리그에 큰 호재임은 분명하지만, 김연경의 복귀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김연경의 선택을 지지해주고 가감 없이 믿어줬던 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김연경의 절친들입니다. 배구계 김연경의 대표 절친인 김수지(IBK기업은행)와 양효진(현대건설), 황연주(현대건설)를 만나 대형 스타이자 절친을 다시 만나는 심정을 들어봤습니다.


김연경은 학창시절 '김수지에 끼워팔던 선수였다?'

김수지와 김연경은 초, 중, 고 시절을 함께한 배구계 대표 절친입니다. 김연경은 2016년 방송된 KBS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에 출연해 김수지와의 우정을 소개했는데요.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그대로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는 항상 수지가 우리 팀의 에이스였어요. 저는 잘하는 동기들 진학할 때 '1+1'으로 끼워팔던(?) 그런 선수였죠."

학창시절 180cm 정도였던 김수지가 에이스로 활약할 때 160cm대에 불과했던 김연경은 리시브 연습이나 하던 평범한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김연경은 거짓말처럼 192cm까지 폭풍 성장하며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배구 여제'가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고동락하며 20년 넘는 우정을 쌓아온 절친의 복귀가 김수지는 반갑기만 합니다.

"항상 겨울에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있어야 해서 해외로 보내는 아쉬움이 컸는데 이제 그런 걱정 안 해도 되잖아요. 언제나 연락하고 볼 수 있는 건 좋은 거 같아요."

그래도 '배구 여제'를 적으로 만난다는 사실은 좀 걱정되기도 합니다. "세계적인 선수라는 타이틀이 그냥 붙는 게 아니잖아요. 연경이를 막기가 쉽지는 않을 테지만 저도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봐야죠."

현대건설에서 함께 뛰고 있는 또 다른 절친 양효진과 황연주도 비슷한 심정입니다. 흥국생명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황연주는 배구 여제의 복귀가 무섭기까지 합니다.

"(김연경의 공격력이) 좀 무섭긴 한데 상대편이지만 같은 코트에 있다는 거로 기뻐요. (제가) 은퇴하기 전에 국내에서 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얘기해줬어요."

코로나로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을 1위로 마쳤던 현대건설에 흥국생명의 김연경은 우승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벽이기도 합니다.

김연경을 향한 절친들의 환영 인사!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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