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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3명…“여름에도 약화 안 돼, 장기간 유행 가능성↑”
입력 2020.06.17 (20:05) 뉴스7(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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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 대전에서는 60대 여성으로부터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여름을 맞아 약화할 기미가 없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입니다. 

이중 해외 유입사례가 12명으로 크게 늘었고, 수도권에서 28명, 대전에서 5명이 집계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승객들이 위험 지역으로 출입하는 것을 통제하는 업무를 했는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선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1차 검사 때는 바이러스가 적었는데, 이후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34명 가운데 직원을 제외한 24명은 모두 60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서는 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 중증 환자는 25명인데, 이 중 23명은 5월 이후에 발생한 환자로 주로 종교 모임이나 방문판매 업체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고령 환자 급증에 대비해 일반 음압 병상에 중환자 장비를 설치하는 등 전국 단위의 중환자 치료 병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전국 방문판매 업체 8천여 곳을 점검하고 미신고 영업 등 위반 사례 27건을 적발했습니다. 

업체 한 곳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26곳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함께 코로나19가 여름에도 전혀 약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오히려 세계 각국에서는 봉쇄가 낮아진 틈을 타서 재유행하고 있고, 또 겨울에 접어든 남미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장기간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 신규 확진 43명…“여름에도 약화 안 돼, 장기간 유행 가능성↑”
    • 입력 2020-06-17 20:05:59
    뉴스7(제주)
[앵커]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선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감염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고, 대전에서는 60대 여성으로부터 추가적인 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여름을 맞아 약화할 기미가 없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민정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입니다. 

이중 해외 유입사례가 12명으로 크게 늘었고, 수도권에서 28명, 대전에서 5명이 집계됐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근무하는 안전관리요원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승객들이 위험 지역으로 출입하는 것을 통제하는 업무를 했는데,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선 1차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1차 검사 때는 바이러스가 적었는데, 이후 바이러스가 증식하면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 34명 가운데 직원을 제외한 24명은 모두 60세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령층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도권에서는 중증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현재 중증 환자는 25명인데, 이 중 23명은 5월 이후에 발생한 환자로 주로 종교 모임이나 방문판매 업체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는 고령 환자 급증에 대비해 일반 음압 병상에 중환자 장비를 설치하는 등 전국 단위의 중환자 치료 병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전국 방문판매 업체 8천여 곳을 점검하고 미신고 영업 등 위반 사례 27건을 적발했습니다. 

업체 한 곳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26곳에 대해서는 시정 권고 조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와함께 코로나19가 여름에도 전혀 약화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오히려 세계 각국에서는 봉쇄가 낮아진 틈을 타서 재유행하고 있고, 또 겨울에 접어든 남미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장기간 유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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