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삼척 ‘민간 주도’ 통합 추진…공감대 형성
입력 2020.06.17 (23:06)
수정 2020.06.1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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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동해와 삼척이 하나의 도시가 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최근 두 지역 자치단체장이 만나 통합 공감대를 확인했는데요.
앞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실화될 경우, 인구 16만 명의 동해안 남부 중심도시가 될 전망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권도 비슷한 동해시와 삼척시.
최근 두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만나, 통합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 등 지역 소멸까지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 통합 필요성이 크다는 겁니다.
[심규언/동해시장 :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고 인구 16만 명의 통합이 되면 산업경제의 강원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
두 단체장은 통합을 위한 시민들 사이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신뢰 구축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시민에게 관광지 입장 혜택을 똑같이 주는 등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는 이미 양 지역 시민들이 함께 쓸 화장장을 공동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합 방식은 기존처럼 행정기관 중심이 아니라, 시민들이 주도하는 자율 통합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양호/삼척시장 : "과거처럼 관 주도보다는 민간 주도로 가는 게 맞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민간 주도로 가면 통합 분위기가 성숙해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에도 정부 행정구역 개편 계획 등에 따라 두 지역을 포함한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논란 속에 무산됐습니다.
앞으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 일부 진통도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동해와 삼척이 하나의 도시가 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최근 두 지역 자치단체장이 만나 통합 공감대를 확인했는데요.
앞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실화될 경우, 인구 16만 명의 동해안 남부 중심도시가 될 전망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권도 비슷한 동해시와 삼척시.
최근 두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만나, 통합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 등 지역 소멸까지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 통합 필요성이 크다는 겁니다.
[심규언/동해시장 :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고 인구 16만 명의 통합이 되면 산업경제의 강원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
두 단체장은 통합을 위한 시민들 사이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신뢰 구축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시민에게 관광지 입장 혜택을 똑같이 주는 등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는 이미 양 지역 시민들이 함께 쓸 화장장을 공동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합 방식은 기존처럼 행정기관 중심이 아니라, 시민들이 주도하는 자율 통합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양호/삼척시장 : "과거처럼 관 주도보다는 민간 주도로 가는 게 맞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민간 주도로 가면 통합 분위기가 성숙해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에도 정부 행정구역 개편 계획 등에 따라 두 지역을 포함한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논란 속에 무산됐습니다.
앞으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 일부 진통도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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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7 23:06:56
- 수정2020-06-18 04:58:31
[앵커]
동해와 삼척이 하나의 도시가 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최근 두 지역 자치단체장이 만나 통합 공감대를 확인했는데요.
앞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실화될 경우, 인구 16만 명의 동해안 남부 중심도시가 될 전망입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생활권도 비슷한 동해시와 삼척시.
최근 두 지역의 자치단체장이 만나, 통합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인구 감소와 열악한 재정 여건 등 지역 소멸까지 우려되는 만큼, 앞으로 통합 필요성이 크다는 겁니다.
[심규언/동해시장 :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 수 있고 인구 16만 명의 통합이 되면 산업경제의 강원 남부의 중심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다."]
두 단체장은 통합을 위한 시민들 사이의 공감대 형성과 상호 신뢰 구축을 중점 추진 과제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두 지역 시민에게 관광지 입장 혜택을 똑같이 주는 등 실천 가능한 과제부터 우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는 이미 양 지역 시민들이 함께 쓸 화장장을 공동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통합 방식은 기존처럼 행정기관 중심이 아니라, 시민들이 주도하는 자율 통합으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양호/삼척시장 : "과거처럼 관 주도보다는 민간 주도로 가는 게 맞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민간 주도로 가면 통합 분위기가 성숙해질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2011년에도 정부 행정구역 개편 계획 등에 따라 두 지역을 포함한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논란 속에 무산됐습니다.
앞으로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면 일부 진통도 예상되는 만큼, 사회적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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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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