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 돕는 천사 의사
입력 2003.06.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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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이 사람에서는 훌륭한 의사 한 명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재를 털고 빚까지 지며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입니다.
서영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죽음 같은 통증과 씨름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들입니다.
진통제로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하고 따뜻한 대화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줍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강정순(환자 보호자): 정말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감사하기가 자상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기자: 사재를 털고 은행빚까지 내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13년째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두 차례씩 말기 암환자들을 돌봐왔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해 주려 이 일을 시작했지만 마음이 아플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 때로는 통증조절이 안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특히 임종을 앞두고 그럴 때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19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본 심 원장은 말기 암 환자를 위한 또 다른 병동을 짓느라 자신은 아직도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 후원금이 좀 넉넉히 들어온다면 간병인력들도 확충을 하고 지금 대기환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여기 모셔서 더 많이 돕고 싶습니다.
⊙기자: 시한부 삶을 사는 이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되고 있는 심 원장.
각박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입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사재를 털고 빚까지 지며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입니다.
서영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죽음 같은 통증과 씨름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들입니다.
진통제로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하고 따뜻한 대화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줍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강정순(환자 보호자): 정말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감사하기가 자상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기자: 사재를 털고 은행빚까지 내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13년째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두 차례씩 말기 암환자들을 돌봐왔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해 주려 이 일을 시작했지만 마음이 아플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 때로는 통증조절이 안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특히 임종을 앞두고 그럴 때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19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본 심 원장은 말기 암 환자를 위한 또 다른 병동을 짓느라 자신은 아직도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 후원금이 좀 넉넉히 들어온다면 간병인력들도 확충을 하고 지금 대기환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여기 모셔서 더 많이 돕고 싶습니다.
⊙기자: 시한부 삶을 사는 이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되고 있는 심 원장.
각박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입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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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기암 환자 돕는 천사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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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오늘 이 사람에서는 훌륭한 의사 한 명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재를 털고 빚까지 지며 말기암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사입니다.
서영준 기자입니다.
⊙기자: 시한부 삶을 선고받고 죽음 같은 통증과 씨름하고 있는 말기암 환자들입니다.
진통제로 잠시나마 고통을 잊게 하고 따뜻한 대화로 마음의 안정을 찾아줍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강정순(환자 보호자): 정말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감사하기가 자상하시고 인정 많으시고...
⊙기자: 사재를 털고 은행빚까지 내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 13년째 하루도 쉬지 않고 하루 두 차례씩 말기 암환자들을 돌봐왔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을 편안히 해 주려 이 일을 시작했지만 마음이 아플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 때로는 통증조절이 안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특히 임종을 앞두고 그럴 때는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190여 명의 임종을 지켜본 심 원장은 말기 암 환자를 위한 또 다른 병동을 짓느라 자신은 아직도 전세를 살고 있습니다.
⊙심석규(남천안 제일의원 원장): 후원금이 좀 넉넉히 들어온다면 간병인력들도 확충을 하고 지금 대기환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분들을 여기 모셔서 더 많이 돕고 싶습니다.
⊙기자: 시한부 삶을 사는 이들의 마지막 안식처가 되고 있는 심 원장.
각박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입니다.
KBS뉴스 서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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