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볼턴은 미치광이, 바보, 얼간이” 막말 포화
입력 2020.06.18 (13:42)
수정 2020.06.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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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폭로가 담긴 회고록 출간을 앞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미치광이 등의 막말을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치광이 존 볼턴의 엄청나게 따분한 책은 거짓말과 가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볼턴 전 보좌관이 "전쟁하기만을 원했던 불만 가득하고 지루한 바보"라고 묘사하면서 "매우 멍청하고 (그래서) 쫓겨났다. 이런 얼간이 같으니라고!"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 뒤 다시 올린 글에서 "부시 대통령 역시 볼턴을 해고했다. 볼턴은 무능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는 23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책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차기 대선에서 자신이이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치광이 존 볼턴의 엄청나게 따분한 책은 거짓말과 가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볼턴 전 보좌관이 "전쟁하기만을 원했던 불만 가득하고 지루한 바보"라고 묘사하면서 "매우 멍청하고 (그래서) 쫓겨났다. 이런 얼간이 같으니라고!"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 뒤 다시 올린 글에서 "부시 대통령 역시 볼턴을 해고했다. 볼턴은 무능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는 23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책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차기 대선에서 자신이이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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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볼턴은 미치광이, 바보, 얼간이” 막말 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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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8 13:42:36
- 수정2020-06-18 13:54:4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폭로가 담긴 회고록 출간을 앞둔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해 미치광이 등의 막말을 써가며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치광이 존 볼턴의 엄청나게 따분한 책은 거짓말과 가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볼턴 전 보좌관이 "전쟁하기만을 원했던 불만 가득하고 지루한 바보"라고 묘사하면서 "매우 멍청하고 (그래서) 쫓겨났다. 이런 얼간이 같으니라고!"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 뒤 다시 올린 글에서 "부시 대통령 역시 볼턴을 해고했다. 볼턴은 무능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는 23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책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차기 대선에서 자신이이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미치광이 존 볼턴의 엄청나게 따분한 책은 거짓말과 가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볼턴 전 보좌관이 "전쟁하기만을 원했던 불만 가득하고 지루한 바보"라고 묘사하면서 "매우 멍청하고 (그래서) 쫓겨났다. 이런 얼간이 같으니라고!"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여분 뒤 다시 올린 글에서 "부시 대통령 역시 볼턴을 해고했다. 볼턴은 무능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2005년 조지 W 부시 대통령 재임 당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를 역임했습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오는 23일 출간 예정인 자신의 책 '그것이 일어난 방: 백악관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에게 차기 대선에서 자신이이기게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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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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