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나흘 새 확진자 18명…방문판매 업체 관련↑
입력 2020.06.18 (19:24)
수정 2020.06.1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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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에서만 5명이 추가 확진됐고, 세종에서 1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감염 원인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상현 기자,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되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대전 확진자는 나흘 새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대전의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 60대 여성 2명, 70대 여성 1명 등 5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모두 대전의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확진된 사람이 1명, 카페에서 만났다 확진된 사람이 1명입니다.
결국 이번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최근 계속 문제가 된 방문 판매 업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도 이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성이 있습니다.
앞서 이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오며 감염된 대전의 확진자가 지난 14일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는데, 세종 확진자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는 방문판매 관련 대전 49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이번 집단 감염의 중심에 있다는 분석이었는데,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대전 60번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새로운 감염 연결 고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방문판매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대전시는 현재까지 49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이곳을 다녀간 뒤 확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이 감염 초기인 만큼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주 동안 관내 특수판매업소 전체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2명이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된 대전 송촌동 바른 몸의원과 약국 등 같은 건물 내 46명 전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에서만 5명이 추가 확진됐고, 세종에서 1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감염 원인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상현 기자,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되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대전 확진자는 나흘 새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대전의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 60대 여성 2명, 70대 여성 1명 등 5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모두 대전의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확진된 사람이 1명, 카페에서 만났다 확진된 사람이 1명입니다.
결국 이번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최근 계속 문제가 된 방문 판매 업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도 이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성이 있습니다.
앞서 이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오며 감염된 대전의 확진자가 지난 14일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는데, 세종 확진자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는 방문판매 관련 대전 49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이번 집단 감염의 중심에 있다는 분석이었는데,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대전 60번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새로운 감염 연결 고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방문판매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대전시는 현재까지 49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이곳을 다녀간 뒤 확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이 감염 초기인 만큼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주 동안 관내 특수판매업소 전체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2명이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된 대전 송촌동 바른 몸의원과 약국 등 같은 건물 내 46명 전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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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나흘 새 확진자 18명…방문판매 업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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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에 이어 대전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대전에서만 5명이 추가 확진됐고, 세종에서 1명이 확진됐습니다.
특히 한 방문판매 업체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감염 원인은 아직 불분명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백상현 기자,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됐다고요?
[기자]
네, 오늘 오후 대전에서 2명이 또 추가 확진되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사이 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대전 확진자는 나흘 새 모두 18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도 관련 확진자가 1명 발생했습니다.
대전의 추가 확진자는 50대 남성과 20대 여성, 60대 여성 2명, 70대 여성 1명 등 5명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모두 대전의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확진된 사람이 1명, 카페에서 만났다 확진된 사람이 1명입니다.
결국 이번 집단 감염의 진원지가 최근 계속 문제가 된 방문 판매 업체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세종에서 확진된 40대 여성도 이 방문 판매업체와 관련성이 있습니다.
앞서 이 방문 판매업체를 다녀오며 감염된 대전의 확진자가 지난 14일 청주의 한 교회 기도원을 방문했는데, 세종 확진자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이렇게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지만 감염 경로는 아직 불분명하다구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까지는 방문판매 관련 대전 49번 확진자인 60대 여성이 이번 집단 감염의 중심에 있다는 분석이었는데,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대전 60번 확진자인 50대 남성이 새로운 감염 연결 고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해당 남성은 방문판매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대전시는 현재까지 49번 확진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이 이곳을 다녀간 뒤 확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이 감염 초기인 만큼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주 동안 관내 특수판매업소 전체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2명이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된 대전 송촌동 바른 몸의원과 약국 등 같은 건물 내 46명 전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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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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