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가 경제부시장으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는데, 갈 수록 심해지고 있는 대구의 고립감을 탈피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직을 제안했습니다.
권 시장은 홍 전 의원에게 코로나19 이후 대구가 처한 위기와 정치적 고립을 돌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산자위 간사로 대구에 많은 예산을 확보해 줬던 만큼, 여권과의 통로 역할을 해 줄 거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반대 진영의 인사를 부단체장으로 영입해야 할 정도로 대구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대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적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는 그런 데 정말 소중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제가 삼고초려를 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도 권 시장의 절박함에 공감한다며 곧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급이 문제겠어요, 지금. 대구가 너무 힘들잖아요, 지금.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도와야 되는데, 내가 대구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 대구 경제 살리자 그러는데 내가 못하겠다 그러면..."]
대구시는 경제부시장 외에 정무 보좌진 일부도 여권 인사 영입을 계획중입니다.
지난 총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의 고립이 어느 때보다 심화된 상황.
여야 협치가 대구에서는 구호가 아닌 생존 전략이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대구시가 경제부시장으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는데, 갈 수록 심해지고 있는 대구의 고립감을 탈피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직을 제안했습니다.
권 시장은 홍 전 의원에게 코로나19 이후 대구가 처한 위기와 정치적 고립을 돌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산자위 간사로 대구에 많은 예산을 확보해 줬던 만큼, 여권과의 통로 역할을 해 줄 거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반대 진영의 인사를 부단체장으로 영입해야 할 정도로 대구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대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적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는 그런 데 정말 소중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제가 삼고초려를 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도 권 시장의 절박함에 공감한다며 곧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급이 문제겠어요, 지금. 대구가 너무 힘들잖아요, 지금.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도와야 되는데, 내가 대구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 대구 경제 살리자 그러는데 내가 못하겠다 그러면..."]
대구시는 경제부시장 외에 정무 보좌진 일부도 여권 인사 영입을 계획중입니다.
지난 총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의 고립이 어느 때보다 심화된 상황.
여야 협치가 대구에서는 구호가 아닌 생존 전략이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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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의락 부시장 영입 추진…“대구 정치 고립 돌파 도움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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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06-18 22:03:08
[앵커]
대구시가 경제부시장으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영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도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는데, 갈 수록 심해지고 있는 대구의 고립감을 탈피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풀이됩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영진 대구시장이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에게 경제부시장직을 제안했습니다.
권 시장은 홍 전 의원에게 코로나19 이후 대구가 처한 위기와 정치적 고립을 돌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의원이 20대 국회에서 산자위 간사로 대구에 많은 예산을 확보해 줬던 만큼, 여권과의 통로 역할을 해 줄 거라는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반대 진영의 인사를 부단체장으로 영입해야 할 정도로 대구의 상황이 심각하다는 겁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대구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정치적 어려운 환경을 타개하는 그런 데 정말 소중한 분이라고 생각해서 지금 제가 삼고초려를 하고 있습니다."]
홍 전 의원도 권 시장의 절박함에 공감한다며 곧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의락/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 "급이 문제겠어요, 지금. 대구가 너무 힘들잖아요, 지금.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도와야 되는데, 내가 대구서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이 대구 경제 살리자 그러는데 내가 못하겠다 그러면..."]
대구시는 경제부시장 외에 정무 보좌진 일부도 여권 인사 영입을 계획중입니다.
지난 총선과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구의 고립이 어느 때보다 심화된 상황.
여야 협치가 대구에서는 구호가 아닌 생존 전략이 된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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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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