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크림반도 합병 대응 러시아 경제제재 1년 연장

입력 2020.06.19 (01:55) 수정 2020.06.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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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 강제 합병에 대응한 제재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재는 내년 6월 23일까지 적용되며, 크림반도나 크림반도에 있는 세바스토폴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수입 금지, 이 두 지역 내 사회기반시설 또는 재정 투자, 관광 서비스 금지 등이 포함된다.

또 크림반도 내 교통, 통신, 에너지 부문 등에 사용되는 특정 제품이나 기술 수출도 금지됩니다.

EU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합병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이 국제법 위반을 규탄할 것"이라고 덧분였습니다.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EU와 미국 등 서방은 보복 조치로 러시아의 유럽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통로를 차단하는 등 금융, 방위, 에너지 등 부문에서 각종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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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크림반도 합병 대응 러시아 경제제재 1년 연장
    • 입력 2020-06-19 01:55:22
    • 수정2020-06-19 02:07:27
    국제
유럽연합(EU)은 1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세바스토폴 강제 합병에 대응한 제재를 1년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제재는 내년 6월 23일까지 적용되며, 크림반도나 크림반도에 있는 세바스토폴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수입 금지, 이 두 지역 내 사회기반시설 또는 재정 투자, 관광 서비스 금지 등이 포함된다.

또 크림반도 내 교통, 통신, 에너지 부문 등에 사용되는 특정 제품이나 기술 수출도 금지됩니다.

EU는 "러시아의 불법적인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합병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계속해서 이 국제법 위반을 규탄할 것"이라고 덧분였습니다.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하자 EU와 미국 등 서방은 보복 조치로 러시아의 유럽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 통로를 차단하는 등 금융, 방위, 에너지 등 부문에서 각종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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