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우조선, 분식회계로 받은 성과급 반환”

입력 2020.06.19 (10:27) 수정 2020.06.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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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임원들이 분식회계로 경영 성과를 부풀려 받은 성과급 17억 원을 반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는 대우조선이 전·현직 임원 7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하고, 성과급 5억 원을 반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분식회계로 경영 성과를 부풀려 억대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께 진행된, 대우조선 전직 임원 30여 명에게 지급된 12억 원 규모의 성과급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반환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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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대우조선, 분식회계로 받은 성과급 반환”
    • 입력 2020-06-19 10:27:09
    • 수정2020-06-19 11:16:03
    뉴스광장(창원)
대우조선해양 임원들이 분식회계로 경영 성과를 부풀려 받은 성과급 17억 원을 반납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는 대우조선이 전·현직 임원 7명을 상대로 낸 부당이익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하고, 성과급 5억 원을 반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 분식회계로 경영 성과를 부풀려 억대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함께 진행된, 대우조선 전직 임원 30여 명에게 지급된 12억 원 규모의 성과급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반환하라고 판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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