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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병원·서초 어학원 등 산발적 감염…서울 18명 늘어
입력 2020.06.19 (10:52) 수정 2020.06.19 (11:03) 사회
서울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건강 검진을 위해 중앙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양천구 거주 60대 여성이 어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검진 중 흉부 엑스레이에서 의심 소견이 발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19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시는 의료진 6명과 직원 4명 등 접촉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8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이 병원의 건강검진센터 등에 대해 임시폐쇄와 긴급 소독을 했으며,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초구에 있는 어학원 강사인 마포구 거주 30대 여성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16일 확진된 다른 시·도 거주자 50대 여성과 지난 14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과 16일 어학원에서 강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기간 어학원을 방문한 수강생, 직원, 가족 등 21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공사현장 안전관리요원 1명도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이 됐습니다.

한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해 5명이 늘었고, 도봉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해 3명,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해 1명 늘었으며,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환자는 6명입니다.

이로써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어제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늘었고 지금까지 서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8명입니다.

또 45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72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대병원·서초 어학원 등 산발적 감염…서울 18명 늘어
    • 입력 2020-06-19 10:52:18
    • 수정2020-06-19 11:03:27
    사회
서울에서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건강 검진을 위해 중앙대학교병원을 방문한 양천구 거주 60대 여성이 어제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검진 중 흉부 엑스레이에서 의심 소견이 발견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 19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서울시는 의료진 6명과 직원 4명 등 접촉자 10명을 포함해 모두 80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또 이 병원의 건강검진센터 등에 대해 임시폐쇄와 긴급 소독을 했으며, 동선과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초구에 있는 어학원 강사인 마포구 거주 30대 여성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이 지난 16일 확진된 다른 시·도 거주자 50대 여성과 지난 14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과 16일 어학원에서 강의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이 기간 어학원을 방문한 수강생, 직원, 가족 등 21명을 접촉자로 분류하고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 공사현장 안전관리요원 1명도 어제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는 모두 5명이 됐습니다.

한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해 5명이 늘었고, 도봉구 요양시설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해 3명,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해 1명 늘었으며,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환자는 6명입니다.

이로써 오늘(19일) 0시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어제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늘었고 지금까지 서울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88명입니다.

또 458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724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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