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200명 죽이겠다" 동영상 유포한 미국인 체포”

입력 2020.06.19 (11:22) 수정 2020.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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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을 최소 200명은 죽이겠다"는 내용의 인종차별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40대 미국인이 체포됐습니다.

미국 매체 ABC는 현지시각 19일 미국 연방 검찰이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인종차별 비방과 흑인 위협 동영상을 제작해 전송한 혐의로 42살 마누엘 플로레스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플로레스가 동영상에서 AR-15로 보이는 소총을 발등에 올린 채 적어도 흑인 200명을 제거하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흑인을 지칭하며 인종차별성 비방을 하고, 차를 타고 댈러스 시내를 달리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 지지자들에게 도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플로레스는 현재 미국 연방법원 집행관실에 구금돼있습니다. 유죄일 경우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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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19 11:22:33
    • 수정2020-06-19 11:31:13
    국제
"흑인을 최소 200명은 죽이겠다"는 내용의 인종차별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린 40대 미국인이 체포됐습니다.

미국 매체 ABC는 현지시각 19일 미국 연방 검찰이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엘패소에서 인종차별 비방과 흑인 위협 동영상을 제작해 전송한 혐의로 42살 마누엘 플로레스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플로레스가 동영상에서 AR-15로 보이는 소총을 발등에 올린 채 적어도 흑인 200명을 제거하겠다는 언급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흑인을 지칭하며 인종차별성 비방을 하고, 차를 타고 댈러스 시내를 달리며 인종차별 반대 시위 지지자들에게 도전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플로레스는 현재 미국 연방법원 집행관실에 구금돼있습니다. 유죄일 경우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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