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자제·거리두기·공용공간 최소화”…고시원·쪽방촌 방역지침 배포

입력 2020.06.19 (11:53) 수정 2020.06.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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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목되어 온 쪽방촌과 고시원에 대해 이동을 자제하고 이용자 간 2m 거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고시원·쪽방촌 방역지침'을 배포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시원·쪽방촌에 대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고시원과 쪽방촌은 좁은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반면, 행정력이 잘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중대본 방역지침에 따르면, 고시원과 쪽방촌 내에서는 이동을 자제해야 하고, 이용자 간 2m,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안되거나 공용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 또 외부인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조리실과 세탁실 등 공용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이 밖에 쪽방촌의 경우 단체 식사는 지양하고, 다수가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 방향으로 식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고시원은 이용자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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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자제·거리두기·공용공간 최소화”…고시원·쪽방촌 방역지침 배포
    • 입력 2020-06-19 11:53:11
    • 수정2020-06-19 11:54:07
    사회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로 지목되어 온 쪽방촌과 고시원에 대해 이동을 자제하고 이용자 간 2m 거리를 두도록 하는 내용의 '고시원·쪽방촌 방역지침'을 배포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방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시원·쪽방촌에 대한 방역지침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고시원과 쪽방촌은 좁은 공간에서 밀접 접촉이 일어나기 쉬운 반면, 행정력이 잘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져 왔습니다.

중대본 방역지침에 따르면, 고시원과 쪽방촌 내에서는 이동을 자제해야 하고, 이용자 간 2m, 최소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합니다.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가 안되거나 공용 공간을 이용하는 경우, 또 외부인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또, 조리실과 세탁실 등 공용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이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해야 합니다.

이 밖에 쪽방촌의 경우 단체 식사는 지양하고, 다수가 식사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한 방향으로 식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고시원은 이용자 이외에 다른 사람들은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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