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코로나19 감염 추적 스마트폰앱 도입

입력 2020.06.19 (11:54) 수정 2020.06.19 (13: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나다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자를 추적하는 스마트폰 앱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고 CBC 방송 등이 현지시각 18일 전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캐나다 국민이 코로나19 추적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료로 배포되는 이 앱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자동으로 통지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는 모두 익명으로 관리된다고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앱을 다운로드할지 여부는 개별 국민의 결정에 달려있다"며 "그러나 이 앱은 가급적 많은 사람이 이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고 적극적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에서 이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3천만 대를 넘는다"며 "캐나다 인구의 상당수가 이 앱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추적 앱의 전국적 운영망을 갖출 예정이며 우선 내달 2일부터 온타리오주가 처음 시행에 나서는 데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등 다른 주정부와도 협의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그러나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적으로 앱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날 현재 누적 환자는 10만220명, 사망자는 총 8천3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 코로나19 감염 추적 스마트폰앱 도입
    • 입력 2020-06-19 11:54:21
    • 수정2020-06-19 13:08:15
    국제
캐나다가 코로나19 환자와 접촉자를 추적하는 스마트폰 앱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고 CBC 방송 등이 현지시각 18일 전했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일일 회견에서 캐나다 국민이 코로나19 추적 앱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무료로 배포되는 이 앱은 스마트폰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여부를 자동으로 통지받을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는 모두 익명으로 관리된다고 방송은 설명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앱을 다운로드할지 여부는 개별 국민의 결정에 달려있다"며 "그러나 이 앱은 가급적 많은 사람이 이용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고 적극적 가입을 당부했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에서 이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3천만 대를 넘는다"며 "캐나다 인구의 상당수가 이 앱의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추적 앱의 전국적 운영망을 갖출 예정이며 우선 내달 2일부터 온타리오주가 처음 시행에 나서는 데 이어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등 다른 주정부와도 협의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뤼도 총리는 그러나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개인적으로 앱을 설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환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날 현재 누적 환자는 10만220명, 사망자는 총 8천3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