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조해일 숙환으로 별세…향년 79세

입력 2020.06.19 (13:22) 수정 2020.06.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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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조해일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오늘(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전했습니다. 향년 79세입니다.

고인은 1941년 만주 하얼빈에서 태어나 해방되던 1945년에 귀국해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매일 죽는 사람'이 당선돼 등단했습니다.

대표작으로 미군 부대 기지촌을 배경으로 삶의 비극을 드러낸 중편 '아메리카'를 비롯해 장편 '갈 수 없는 나라', '겨울 여자' 등이 있습니다.

서울예전과 경희대 전임강사를 거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은 21일 오전 9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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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조해일 숙환으로 별세…향년 79세
    • 입력 2020-06-19 13:22:56
    • 수정2020-06-19 13:24:40
    문화
소설가 조해일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가 오늘(19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출판사 문학과지성사가 전했습니다. 향년 79세입니다.

고인은 1941년 만주 하얼빈에서 태어나 해방되던 1945년에 귀국해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같은 학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197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매일 죽는 사람'이 당선돼 등단했습니다.

대표작으로 미군 부대 기지촌을 배경으로 삶의 비극을 드러낸 중편 '아메리카'를 비롯해 장편 '갈 수 없는 나라', '겨울 여자' 등이 있습니다.

서울예전과 경희대 전임강사를 거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빈소는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은 21일 오전 9시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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