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 목장 등 ‘거제 숲 소리 공원’ 개장

입력 2020.06.19 (22:18) 수정 2020.06.19 (22: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거제에는 도심지와 멀지 않은 곳에 양떼 목장을 갖춘 자연 체험형 공원이 새로 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만이 내려다보이는 거제 계룡산 자락입니다. 

푸른 초원 위에서 어린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습니다. 

아이들은 울타리 앞에 다가가 양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며 색다른 체험을 만끽합니다. 

양떼 목장 아래, 숲속에 펼쳐진 놀이터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이승희/어린이집 교사 :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실내에서만 놀이를 했는데,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양이랑 토끼를 보니까 애들도 좋아하고…."]

국비 등 127억 원을 들여 만든 거제 숲 소리 공원은 동물과 식물을 활용한 농촌 테마파크로 꾸며졌습니다. 

16만 제곱미터 터에는 만3천여 그루 수국이 보랏빛 장관을 이룬 정원과 안락한 숲속 쉼터도 함께 들어섰습니다. 

[이종선/거제시 농촌특화담당 :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자연 안에서 어린 자녀와 부모,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등 3대가 함께 힐링하도록…."]

올해 초 개장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야외 관광 시설이 다시 개장하면서 이번에 관광객을 맞게 됐습니다. 

거제시는 이번에 문을 연 거제 숲 소리 공원이 지난 1월 개장한 거제 정글 돔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떼 목장 등 ‘거제 숲 소리 공원’ 개장
    • 입력 2020-06-19 22:18:49
    • 수정2020-06-19 22:34:03
    뉴스9(창원)
[앵커]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거제에는 도심지와 멀지 않은 곳에 양떼 목장을 갖춘 자연 체험형 공원이 새로 들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보도에 황재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제만이 내려다보이는 거제 계룡산 자락입니다.  푸른 초원 위에서 어린 양들이 평화롭게 풀을 뜯습니다.  아이들은 울타리 앞에 다가가 양들을 직접 만져보고 먹이를 주며 색다른 체험을 만끽합니다.  양떼 목장 아래, 숲속에 펼쳐진 놀이터도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이승희/어린이집 교사 :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이 실내에서만 놀이를 했는데, 이렇게 넓은 공간에서 양이랑 토끼를 보니까 애들도 좋아하고…."] 국비 등 127억 원을 들여 만든 거제 숲 소리 공원은 동물과 식물을 활용한 농촌 테마파크로 꾸며졌습니다.  16만 제곱미터 터에는 만3천여 그루 수국이 보랏빛 장관을 이룬 정원과 안락한 숲속 쉼터도 함께 들어섰습니다.  [이종선/거제시 농촌특화담당 :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공간으로, 자연 안에서 어린 자녀와 부모,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 등 3대가 함께 힐링하도록…."] 올해 초 개장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다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등 야외 관광 시설이 다시 개장하면서 이번에 관광객을 맞게 됐습니다.  거제시는 이번에 문을 연 거제 숲 소리 공원이 지난 1월 개장한 거제 정글 돔과 함께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재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