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코로나19 확산 가속…확진 200만 명·사망 9만 3천 명

입력 2020.06.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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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와 각국 보건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만 8천여 명입니다.

2월 말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누적 확진자 100만 명까지 3개월이 걸렸지만, 100만 명에서 200만 명까지는 20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남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9만3천 명가량입니다.

중남미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브라질에서 나왔습니다.

인구 2억1천만 명의 브라질은 하루 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하루 사이 또 3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브라질 사망자는 5만 명대에 달합니다.

페루(누적 확진자 25만1천338명), 칠레(23만6천748명), 멕시코(17만5천202명), 콜롬비아(6만5천633명)에서도 하루 수천 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20일 기준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 10개국에 중남미에서만 브라질(1위), 칠레(5위), 멕시코(6위), 페루(10위)까지 4개국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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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남미 코로나19 확산 가속…확진 200만 명·사망 9만 3천 명
    • 입력 2020-06-21 09:47:01
    국제
중남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와 각국 보건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중남미 30여 개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만 8천여 명입니다.

2월 말 첫 확진자가 나온 후 누적 확진자 100만 명까지 3개월이 걸렸지만, 100만 명에서 200만 명까지는 20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남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9만3천 명가량입니다.

중남미 확진자의 절반 이상은 브라질에서 나왔습니다.

인구 2억1천만 명의 브라질은 하루 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 100만 명을 넘어선 이후 하루 사이 또 3만 명 이상의 감염자가 추가됐습니다.

브라질 사망자는 5만 명대에 달합니다.

페루(누적 확진자 25만1천338명), 칠레(23만6천748명), 멕시코(17만5천202명), 콜롬비아(6만5천633명)에서도 하루 수천 명씩의 확진자가 추가되고 있습니다.

20일 기준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하루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 10개국에 중남미에서만 브라질(1위), 칠레(5위), 멕시코(6위), 페루(10위)까지 4개국이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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