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전국 무역항 물동량 석 달째 줄어…감소폭 커져

입력 2020.06.21 (11:13) 수정 2020.06.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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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1일) 올해 5월 항만 물동량이 1억 1천874만톤(t)으로 지난해 같은 달(1억 3천498만t)보다 12.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월에 2.7%, 4월에는 8.9% 각각 감소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감소 폭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항만 물동량 중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1억1천666만t)보다 14.0% 감소한 1억 32만t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화물 중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동월(255만TEU)보다 9.1% 감소한 232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컨테이너 중에서도 수출입화물은 11.0% 감소한 130만TEU를 나타냈습니다.

항만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부산항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한 170만TEU, 광양은 13.9% 감소한 18만TEU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42.5% 감소한 405만t이었고 유연탄과 광석이 각각 8.0%와 7.0%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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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11:13:15
    • 수정2020-06-21 11:18:31
    경제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21일) 올해 5월 항만 물동량이 1억 1천874만톤(t)으로 지난해 같은 달(1억 3천498만t)보다 12.0%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항만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월에 2.7%, 4월에는 8.9% 각각 감소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감소 폭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항만 물동량 중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1억1천666만t)보다 14.0% 감소한 1억 32만t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화물 중 컨테이너 화물은 지난해 동월(255만TEU)보다 9.1% 감소한 232만TEU를 기록했습니다. 컨테이너 중에서도 수출입화물은 11.0% 감소한 130만TEU를 나타냈습니다.

항만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부산항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한 170만TEU, 광양은 13.9% 감소한 18만TEU였습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42.5% 감소한 405만t이었고 유연탄과 광석이 각각 8.0%와 7.0% 줄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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