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쿠바 고립 한국인 13명 석달만에 귀국길

입력 2020.06.21 (14:44) 수정 2020.06.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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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쿠바의 입출국 금지 조치로 현지에서 석 달 가까이 고립됐던 한국인들이 멕시코 정부의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쿠바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13명이 쿠바 수도 아바나를 출발하는 임시 항공편을 타고 멕시코 칸쿤을 거쳐 20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민과 연수생, 여행객, 선교사 등으로 이뤄진 한국인 승객들은 4월 1일 쿠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고 없이 공항을 폐쇄한 이후 현지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당초 5월 말까지로 예상됐던 공항 폐쇄 조치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습니다.

쿠바 업무를 관할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귀국을 원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멕시코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했고, 멕시코의 자국민 수송 특별기에 한국인들도 태울 수 있게 됐습니다.

쿠바에는 아직도 20∼30명의 한국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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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로 쿠바 고립 한국인 13명 석달만에 귀국길
    • 입력 2020-06-21 14:44:29
    • 수정2020-06-21 15:02:52
    국제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쿠바의 입출국 금지 조치로 현지에서 석 달 가까이 고립됐던 한국인들이 멕시코 정부의 특별기편으로 귀국합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쿠바에 머물고 있던 한국인 13명이 쿠바 수도 아바나를 출발하는 임시 항공편을 타고 멕시코 칸쿤을 거쳐 20일(현지 시간)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교민과 연수생, 여행객, 선교사 등으로 이뤄진 한국인 승객들은 4월 1일 쿠바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예고 없이 공항을 폐쇄한 이후 현지에서 격리 생활을 해왔습니다.

당초 5월 말까지로 예상됐던 공항 폐쇄 조치는 여전히 풀리지 않았습니다.

쿠바 업무를 관할하는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귀국을 원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멕시코 외교부에 협조를 요청했고, 멕시코의 자국민 수송 특별기에 한국인들도 태울 수 있게 됐습니다.

쿠바에는 아직도 20∼30명의 한국인이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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