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호영 ‘18석 전부 포기’ 본심 아닐 것…협상 임해야”

입력 2020.06.21 (19:14) 수정 2020.06.2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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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다음 주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주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본심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속히 원 구성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통합당 주 원내대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 원내대표가 주말에 입장을 낸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상임위원장 자리 18개를 모두 가져가라는 것이 정확한 포기의 의사인지, 아니면 민주당을 다른 형태로 압박할 의사인지 진위 확인 필요하다"면서, "통합당이 민주당을 압박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대변인은 이에 앞선 현안 브리핑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 극복해야 나갈 시기"라며 "통합당은 조속히 국회로 돌아와 국민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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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주호영 ‘18석 전부 포기’ 본심 아닐 것…협상 임해야”
    • 입력 2020-06-21 19:14:40
    • 수정2020-06-21 19:17:30
    정치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다음 주 복귀 가능성을 언급하며 18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주겠다고 밝힌 데 대해, 민주당은 본심이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며 조속히 원 구성 협상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허윤정 대변인은 오늘(21일) 오후, 통합당 주 원내대표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 원내대표가 주말에 입장을 낸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허 대변인은 "상임위원장 자리 18개를 모두 가져가라는 것이 정확한 포기의 의사인지, 아니면 민주당을 다른 형태로 압박할 의사인지 진위 확인 필요하다"면서, "통합당이 민주당을 압박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허 대변인은 이에 앞선 현안 브리핑에서 "지금은 어느 때보다 여야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 극복해야 나갈 시기"라며 "통합당은 조속히 국회로 돌아와 국민을 위해 함께 일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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