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확진자 하루 1만5천명 폭증…모디 “요가로 면역력 키우자”

입력 2020.06.21 (19:14) 수정 2020.06.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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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하루 만에 1만5천여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4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국제 요가의 날' 화상 연설을 통해 "요가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며 권장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천413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39만5천48명에서 이날 41만46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1만명을 넘겼고, 18일 1만2천여명, 19일 1만3천여명, 20일 1만4천여명에 이어 이날까지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이날 306명 추가돼 누적 1만3천2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디 총리는 화상 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요가의 필요성을 더 깨닫고 있다"며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향상해주는 요가 동작들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프라나야마(Pranayama), 즉 요가 호흡운동은 우리의 호흡기를 강화해준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영향을 받는 신체 기관이 호흡기관이지 않으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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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6-21 19:14:40
    • 수정2020-06-21 19:18:31
    국제
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하루 만에 1만5천여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4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국제 요가의 날' 화상 연설을 통해 "요가가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며 권장했습니다.

인도 보건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천413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전날 39만5천48명에서 이날 41만461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부터 매일 1만명을 넘겼고, 18일 1만2천여명, 19일 1만3천여명, 20일 1만4천여명에 이어 이날까지 4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파른 확산세를 보였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수도 이날 306명 추가돼 누적 1만3천25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모디 총리는 화상 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요가의 필요성을 더 깨닫고 있다"며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향상해주는 요가 동작들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프라나야마(Pranayama), 즉 요가 호흡운동은 우리의 호흡기를 강화해준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가장 영향을 받는 신체 기관이 호흡기관이지 않으냐"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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