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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전국으로 확산 양상…고위험시설 추가 지정
입력 2020.06.21 (18:58) 수정 2020.06.21 (19:2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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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전파 위험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고위험시설을 추가로 지정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확진자의 입퇴원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도 나왔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새 48명 늘어났습니다.

이 중 지역발생은 40명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대전에서는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며,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강원에서 2명, 세종과 충남, 대구와 광주, 경남에서도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절반이 넘는 9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 고위험시설을 4곳 더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추가 대상은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3백인 이상 대형학원과 뷔페식당으로, 모레 오후 6시부터 적용됩니다.

최근 해외입국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외교나 필수기업 활동 등을 제외한 신규 비자 발급을 최대한 억제할 것입니다. 직항편 중지를 유지하면서 부정기적인 항공편의 운항허가도 중지하는 등 항공편 간편도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환자의 입,퇴원과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권고가 나왔습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는 발병 후 며칠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거나 매우 낮아져 메르스 사태 때처럼 장기간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 입원하도록 하고, 중증으로의 악화 가능성이 낮은 환자는 생활치료시설로 보내거나 자가격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격리 해제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꼭 입원해야 할 환자가 제 때에 못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정기현/국립중앙의료원장 : "입원 치료가 필수적인 고위험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의료 시스템의 붕괴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상위는 국내 환자들이 그동안 평균 4주 가까이 격리돼왔다며,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하는 것만으로도 입원 기간을 1/3로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Issue.html?icd=19588
  • 코로나19 전국으로 확산 양상…고위험시설 추가 지정
    • 입력 2020-06-21 19:17:21
    • 수정2020-06-21 19:24:31
    뉴스 7
[앵커]

수도권과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전국 곳곳으로 번지는 모습입니다.

전파 위험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고위험시설을 추가로 지정하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확진자의 입퇴원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권고도 나왔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새 48명 늘어났습니다.

이 중 지역발생은 40명으로, 수도권 이외 지역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대전에서는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며, 10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강원에서 2명, 세종과 충남, 대구와 광주, 경남에서도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절반이 넘는 9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 고위험시설을 4곳 더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추가 대상은 방문판매업체와 물류센터, 3백인 이상 대형학원과 뷔페식당으로, 모레 오후 6시부터 적용됩니다.

최근 해외입국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파키스탄과 방글라데시에 대한 방역 조치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능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 "외교나 필수기업 활동 등을 제외한 신규 비자 발급을 최대한 억제할 것입니다. 직항편 중지를 유지하면서 부정기적인 항공편의 운항허가도 중지하는 등 항공편 간편도 조치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병상 부족 사태를 막기 위해 코로나19 환자의 입,퇴원과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전문가 권고가 나왔습니다.

중앙임상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는 발병 후 며칠이 지나면 전염력이 없거나 매우 낮아져 메르스 사태 때처럼 장기간 격리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65세 이상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 입원하도록 하고, 중증으로의 악화 가능성이 낮은 환자는 생활치료시설로 보내거나 자가격리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격리 해제 기준을 바꾸지 않으면, 꼭 입원해야 할 환자가 제 때에 못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정기현/국립중앙의료원장 : "입원 치료가 필수적인 고위험군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심각한 의료 시스템의 붕괴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임상위는 국내 환자들이 그동안 평균 4주 가까이 격리돼왔다며,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하는 것만으로도 입원 기간을 1/3로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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