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확진자 대학 친구 ‘양성’ 판정…전북 24번째 확진

입력 2020.06.21 (22:03) 수정 2020.06.21 (22: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대전지역 확진자들과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전주여고 학생에 이어, 우석대 학생도 광주지역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대학 친구인 익산의 20대 여성도 오늘(21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지역 50번째, 55번째 확진자가 지난 12일 식사를 했던 음식점.

같은 시간대 이곳에 머물렀던 전주여고 학생에 이어, 우석대 학생도 광주지역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익산에 사는 친구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역 24번째 확진자압니다.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조별 과제 등을 함께 했으며,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 학교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일부 함께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광주 33번째 확진자도 도내에 동선이 있습니다. 증상기 때 도내 동선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상황에 따라 자가 격리 조치할 방침입니다.

대전에서 시작해 주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적었던 전북지역에서 닷새 사이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광주 확진자 대학 친구 ‘양성’ 판정…전북 24번째 확진
    • 입력 2020-06-21 22:03:27
    • 수정2020-06-21 22:08:08
    뉴스9(전주)
[앵커] 대전지역 확진자들과 같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전주여고 학생에 이어, 우석대 학생도 광주지역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같은 대학 친구인 익산의 20대 여성도 오늘(21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주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지역 50번째, 55번째 확진자가 지난 12일 식사를 했던 음식점. 같은 시간대 이곳에 머물렀던 전주여고 학생에 이어, 우석대 학생도 광주지역에서 33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익산에 사는 친구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북지역 24번째 확진자압니다. 광주 33번째 확진자와 조별 과제 등을 함께 했으며, 지난 16일부터 19일 사이, 학교 주변 음식점과 카페 등을 일부 함께 찾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이들 장소에 대한 소독을 마치고, 확진자의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 "광주 33번째 확진자도 도내에 동선이 있습니다. 증상기 때 도내 동선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확인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하고, 상황에 따라 자가 격리 조치할 방침입니다. 대전에서 시작해 주변 지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상대적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적었던 전북지역에서 닷새 사이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전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